김영환 미래통합당 고양병 예비후보는 9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산을 살리는 투쟁의 선봉에 서겠다”며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정부와 여당, 지역 국회의원들은 자족도시를 말하면서 아무런 대책도, 규제 완화도 없이 대단위 주택을 일산 주변에 공급함으로써 고양시민을 기망했다”라며 “이러한 잘못된 정책, 부조리와 역차별에 맞서서 제대로 싸울 수 있는 저를 국회로 보내달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자신의 지역구 식사동 주민의 염원인 식사 지하철역 건설에 대해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김 예비후보는 “(식사동은) 예산 문제, 녹색 결정이 전무한 지역이라며 식사역에 대한 입장은 선거공약에서 다룰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