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이자 식목일인 5일 경기북부 주민들이 즐겨 찾는 심학산 둘레길 중턱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 등 관계당국은 헬기 2대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여 불길을 잡았다,
인명피해는 없는 가운데 임야 약 2천㎡ 불탄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등산을 한 ‘환경보호 감시본부’ 김한춘 회장은 둘레길 밑에서 뿜어나오는 연기를 피해 등산객들을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김한춘 회장은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큰불을 방지했다”라며 “담뱃불이나 생활쓰레기 소각으로 벌어지는 산불만큼은 막아 환경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조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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