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 ‘애플망고’ 수확 개시 (사진=통영시)

통영에서 아열대과일인 애플망고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망고는 과일 중 건강가치가 높은 과일에 사용하는 용어인 ‘슈퍼과일(Superfruits)'이라고 할 만큼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과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특히 통영 애플망고는 풍부한 일조량과 기후 등으로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안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통영시에서는 기후온난화에 대응하여 아열대과수를 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애플망고 시험재배를 시작해 육성해 왔다. 

애플망고 상품 1kg(500g 2개)가 5만원까지 거래되어 지역농가의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 주목 받고 있다. 

시는 올해 스마트 팜 현장지원센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재배시설 전문가 현장컨설팅, 노후 ICT기기 점검교체, 빅데이터 수집연계 등 다양한 사업을 애플망고 재배농가에 전개하여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상품과율(上品果率) 향상을 위한 국내외 재배기술 교육과 벤치마킹도 실시할 예정이다.

통영시농업기술센터소장(이정구)은 “통영시에서는 민선7기 시장 공약사항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아열대과수 재배단지를 도산면 일원에 조성하고 새로운 아열대 소득과수를 도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재배면적을 확대하여 농가소득을 증대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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