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종 양파 ‘싱싱볼플러스’ 도매시장 유통인들로부터 호평

HKBC환경방송l승인2020.05.27l수정2020.05.2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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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은 미래 고부가가치 채소 종자산업 육성 및 외국산 종자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경제성을 갖춘 품종을 육성하여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지난 5월 12일 가락시장 중앙청과회의실에서 열린 도매시장 유통인을 대상으로 한 신품종 양파 ‘싱싱볼플러스’ 농산물 시장 테스트에서 모양·색깔이 우수하고 가정용 소비로 적당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전국에서 양파가 가장 일찍 출하 되는 곳으로 특히, 단경기인 3월 하순에 출하되는 양파는 시장에서 좋은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도내 주 재배되고 있는 일본산 극조생 양파 품종을 대체할 새로운 품종 개발에 착수하여 올 1월에 신품종 양파 ‘싱싱볼플러스’를 품종보호등록 하였다.

‘싱싱볼플러스’는 3월 하순에서 4월 상순에 출하가 가능한 극조생 양파로 이 시기에 출하되는 ‘마루시노310’와 비교하여 크기는 조금 작지만 노균병 및 흑색썩음균핵병에 강하고 분구와 추대가 적어 10a당 상품 수량은 약 10% 정도 많았다.

이날 가락시장 ‘싱싱볼플러스’품종 테스트에 참여한 경매사, 중도매인 등 도매시장 유통인 10인의 의견에 따르면 양파는 모양, 색깔, 저장성 등이 중요한데 육안 상 모양은 원형으로 양호하고 외피는 짙은 황색으로 보기 좋은 데다가 외피가 두꺼워 장기간 저장 가능성 등 극조생 품종으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다만, 구의 크기가 작아 식당용(외식업) 보다는 가정용(일반마트) 소비로 적당할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일찍 생산 가능 장점을 활용하고 품질 자신감에 따른 품종명 또는 제주 조생양파로 판매할 것이 권고되었다.

이번 평가에 참여한 도매시장 유통인들은 “내년에는 제주 생산지에서 유통인들이 참여하는 현장평가회를 가져 보았으면 한다”며 “제주가 타 지역에 비하여 일찍 양파가 생산되는 장점을 살린 신품종을 개발했다는 것은 의미 있는 큰 성과”라고 말했다.

고상환 원예연구과장은 “올해 9월에 싱싱볼플러스 종자 생산 및 판매 권리를 종묘 전문 생산업체에 통상 실시로 농가에 조기 보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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