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해양관측위성 ‘천리안 1호’ 발사 10주년 맞아

HKBC환경방송l승인2020.06.26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6월 27일(토) 세계 최초의 정지궤도 해양관측위성인 천리안 1호의 발사 10주년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6월 27일 발사된 천리안 1호는 해양수산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기상청의 협력 사업으로 개발된 정지궤도 위성으로, 세계 최초로 해양·통신·기상 등 3개의 탑재체를 장착하여 해양감시 및 기상변화 관측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천리안 1호의 해양탑재체인 GOCI*는 지난 10년간 매일 하루에 8회씩 1시간 간격으로 한반도 주변 해양변화를 관측해왔으며, 적조, 녹조 등 다양한 현안이 발생했을 때 분석 정보를 관련기관에 제공하여 현황을 파악하고 대처하는 데 기여하였다.

* GOCI(Geostationary Ocean Color Imager) : 한국(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프랑스(Airbus사)가 공동 개발하여 천리안 1호에 장착한 해양관측용 이미지 센서

최근에는 제주 인근 해역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괭생이모자반*을 탐지하여 정보를 제공하는 등 발사 후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GOCI의 관측자료가 활용된 SCI급 국제논문도 230여 편(2019년 기준)에 이른다.

* 모자반과의 해조류로, 연안 경관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선박 스크류에 감겨 조업과 항해에 지장을 주고 양식장 그물 등에 달라붙어 시설물 파손, 양식물 유실 등의 피해를 입힘

또한, 해양위성 운영 경험이 축적되면서 우리나라의 위성자료 검정·보정과 현장 관측기술도 세계적인 수준으로 향상되었다. 특히, 해양위성 자료처리의 핵심으로 여겨지는 ‘대기보정 기술’은 해양 발생 신호만을 추출하는 기술로, 일본 등 해외에 기술 협력 및 자문을 해줄 정도로 그 우수함을 인정받은 바 있다.

당초 GOCI의 설계수명은 7년이었으나, 현재 3년째 연장 운영 중이며 2021년 3월경 임무가 종료될 예정이다. 그 이후에는 지난 2월 남미 기아나에서 발사된 천리안 2B호의 해양탑재체 ‘GOCI-Ⅱ’가 임무를 이어간다. 천리안 2B호는 현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주도로 궤도상 시험운영 및 각종 센서의 최적성능 구현을 위한 검정·교정을 진행 중이다.

천리안 2B호의 시험 운영이 마무리되는 올 10월부터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해양위성센터)에서 생산되는 기초자료들이 해양수산부(국립해양조사원 국가해양위성센터)를 통해 국민에게 서비스될 예정이며, 2021년 상반기부터는 누적된 관측자료를 활용하여 분석가공된 다양한 해양정보를 제공하게 될 계획이다.

민성 해양수산부 해양영토과장은 “지난 10년간 천리안위성 1호의  해양탑재체를 통해 확보된 위성자료 및 활용 기술들이 천리안위성 2B호의 해양탑재체 운영을 위한 듬직한 기반이 되어주었다.”라며, “위성자료를 활용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기술들을 융합하여 국민들에게 꼭 필요한 해양정보를 생산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KBC환경방송  yung2656@nate.com
<저작권자 © HKBC환경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HKBC환경방송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중구 수표로20 본고빌딩 5층 / 고양시 일산 서구 주엽동 18-1 동문시티프라자 208호   |   대표전화 : 070-7792-5000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중, 리. 00510   |   법인명 : (주)HKBC환경방송  |  발행인 겸 편집인 : 조용진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조용진
Copyright © 2020 HKBC환경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ung265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