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막고 폭염 피하고…성남시 ‘양산 쓰기 운동’

HKBC환경방송l승인2020.07.17l수정2020.07.1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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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막고 폭염 피하고…성남시 ‘양산 쓰기 운동’(SNS홍보 이미지)

성남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폭염 대책의 하나로 ‘범시민 양산, 우산 쓰기 운동’을 편다.

양산을 쓰면 체감 온도를 7도 정도 낮춰 폭염 피해를 줄일 수 있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거리 두기를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어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7월 27일부터 9월 29일까지 양·우산 무료 대여 서비스를 편다.

성남시 마크가 찍힌 양산과 우산 2500개를 5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동별 50개씩 비치한다.

시민 누구나 각 동 관리대장에 이름과 전화번호, 대여 일자를 적은 뒤 양산을 빌려 쓸 수 있다.

대여 기간은 최장 7일이고, 빌린 장소에 갖다 놓으면 된다.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대상자 중에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2158명은 양산을 무료 지원한다.

공원, 교량 아래 등 15곳엔 야외 무더위쉼터를 마련해 오는 7월 27일부터 운영한다.

야외 무더위쉼터가 있는 곳은 희망대·위례·대원·자혜·여수울·중앙·율동·구미·나들이·화랑공원 내 정자나 파고라, 둔전·서현·정자·돌마·금곡교 아래 그늘진 곳이다.

각 쉼터엔 관리자가 배치되며, 필요한 시민 누구나 무료 사용할 수 있도록 쿨스카프, 쿨토시, 쿨방석, 부채, 얼음물이 든 아이스박스를 비치한다.

성남시 야외 무더위쉼터 위치정보 서비스도 제공해 스마트폰 앱 ‘안전디딤돌’을 통해 지도로 표시해 보여준다.

앞선 5월 4일 시는 횡단보도, 교통섬 등 340곳에 폭염 방지 그늘막도 설치해 놓은 상태다.

성남시 재난안전관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과 더불어 올여름 폭염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양산 쓰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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