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습지의 건강성을 나타내는 지표식물

▲ 가는동자꽃_부산_국립생태원 이창우 차장 (사진제공)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가는동자꽃이 부산의 산지에서 개화했다고 밝혔다.

가는동자꽃은 석죽과에 속하는 식물로, 한국과 일본에만 분포한다.

높이는 60~100cm 이며, 전체에 밑으로 향한 털이 나고, 줄기는 모가져 있다. 짙은 홍색의 꽃은 7~8월에 피고, 꽃잎은 5개로서 윗가장자리가 잘게 갈라진다.

가는동자꽃은 강원도, 경상도 일대 산지습지에서 살아가는 식물이며산지습지의 건강성을 나타내는 지표종으로서 보호가 필요하다.

저작권자 © HKBC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