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고양시

이재준 고양시장은 23일(일요일) 08:30 고양시 재난상황실에서 긴급 재난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대중교통 비말차단용 투명비닐막 설치를 비롯 생활 속 코로나19 예방대책과 일반·휴게음식점 업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날 이 시장은 최근 코로나19가 광화문 집회 여파로 전국적 확산상황에 있고, 여기에 엄청난 전파속도까지 더해지면서 역학조사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이 같은 긴급대책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노선버스, 마을버스, 택시 등을 대상으로 수요를 파악해 비말차단용 투명 비닐막을 최대한 신속하게 제작 설치한다.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하여 아크릴판 등 튼튼한 재질보다는 신속한 제작과 설치가 가능한 ‘투명비닐막’을 최대한 빠르게 설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최근 파주시 스타벅스의 감염전파사례에 대한 대 시민 예방대책으로 엘리베이터 나눠 타기 및 계단 이용하기,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한 카드사용 의무화 등 범시민적 동참을 당부했다.

특히 시는 음식점과 카페 등 일반·휴게음식점 업주들에게도 코로나19의 발생으로 영업에 피해를 볼 수 있는 만큼 ▲창문 개방 등 사업장내의 상시 환기 ▲음식물 따로 덜어먹을 수 있는 식기비치 등 코로나19 예방대책에 적극적인 동참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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