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원한탄강 물윗길 트레킹 (철원군 제공)

철원한탄강 물윗길 트레킹 행사가 11월13일부터 내년 4월까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철원 한탄강 일원에서 열린다.

2020 철원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 코스는 태봉대교에서 출발해 순담계곡에 도착하는 8km의 물윗길(부교)과 한여울길 구간이며, 합수지에서 순담까지는 12월 순차 개방할 예정이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한탄강의 절경을 물위에 마련된 물윗길(부교)을 걸으며 한탄강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절벽에 가까운 협곡의 웅장함과 현무암질 용암에서 분출해 흘러내린 용암이 굳어 생기는 4각에서 6각형의 긴 기둥 모양을 이루고 있는 주상절리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물윗길(부교) 이용료는 5,000원이지만 전액 철원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 되돌려주기 때문에 사실상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철원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철원 한탄강에서 물윗길 트레킹 행사가 개최된다”며 “한탄강의 수려한 협곡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힐링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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