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 문서함(사진=강남구)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안전한 보안환경 조성을 위해 지자체 최초로 열쇠 없이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열람 가능한 ‘스마트 우편함’ 96대를 도입하고 1일부터 운영 중이다.

‘스마트 우편함’은 개인정보 등이 담긴 각종 민원서류부터 우편물까지 모든 문서를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기존 수동형 개폐 방식을 터치스크린으로 디지털화해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

사전 등록된 구청 담당자만 열람이 가능하며 열람 이력 조회도 가능해 구청으로 배송되는 각종 민원서류나 우편물의 분실과 훼손까지 방지할 수 있다.

한편, 강남구는 대한민국 대표 ‘온택트리더’로서 코로나19 등 재난상황부터 교통현황까지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모든 행정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스마트강남 구청장실’을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이다. 또 구는 전국 최초로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구청과 22개 동주민센터에서 민원인 상담업무를 진행하는 ‘랜선 민원상담실’을 지난해 9월 개설한 바 있다.

임영미 민원여권과장은 “앞으로도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주도할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해 ‘스마트도시 강남’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HKBC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