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태하천 복원사업 본격추진1(신음1교(인도교)하류방향 현장 (사진=함안군)

함안군은 국가하천 함안천의 지류하천인 신음천과 광정천에 대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치수적으로 안전한 하천조성을 통해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하천 수질개선으로 생태계 복원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21억 원을 투입, 2023년 말 준공 목표로 추진된다.

군은 지난 2016년 4월 최초로 생태하천 복원사업 기본계획을 수립 후 2018년에 환경부 기술검토와 생태하천 복원심의, 건설기술심의 등을 거쳐 2020년에 하천공사 시행 허가를 받았다. 이어 2020년 9월에 조달청 원가심사를 마치고 올해부터 생태하천 복원사업 본격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환경부 오염지류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번 생태하천복원사업은 가야 춘곡, 광정에서 검암 함안천 합류점까지 7.0Km 구간에 하천정비와 수질 정화를 위한 인공습지, 생태학습장, 생태탐방로 등 주민 친수 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신음천과 광정천의 생태하천복원사업이 완료되면 안전한 하천환경 조성으로 자연재해 사전 예방 효과를 높이고, 하천 생태계의 자정능력이 향상되어 수질개선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함안천 하천환경정비사업과 연계하여 군민들에게 친숙하고 쾌적한 수변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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