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승준 정선군수 투쟁위 현장 격려 (사진=정선군)

정선 알파인경기장 철거반대 범 군민투쟁위원회(위원장 유재철)가 정선군민들의 하나된 염원인 동계올림픽 유산 정선 알파인경기장 합리적 복원을 위해 가리왕산 하봉 정상에서 영하 30도가 넘는 열악한 상황속에서 목숨을 걸고 무기한 대정부 총력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최근 전국을 강타한 북극발 한파속에서 목숨을 걸고 정선 알파인경기장 합리적 복원을 요구하며 대정부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투쟁위와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12일 가리왕산 하봉 정상 투쟁 현장을 찾았다.

최 군수는 이날 영하 30도에 달하는 날씨와 강풍속에서 천막 하나에 의존한채 목숨을 걸고 투쟁하고 있는 투쟁위를 위로하며 투쟁위와 아픔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투쟁위가 오로지 동계올림픽 유산인 정선 알파인경기장 합리적 복원을 위해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투쟁위원들의 건강을 염려하며 위로를 전했고 정부에서 요구사항이 수용될때까지 군민들과 뜻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민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알파인경기장 곤돌라 전면 존치를 염원하고 있는 만큼 국회와 정부에서 빠른 시일내에 합리적인 복원방안에 대한 결정을 내려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처분 취소 인용을 존중하며,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 추진이 올해 하반기에 본격화되는 만큼 정선 알파인경기장 곤돌라 존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피력했다.

한편 2018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의 주역인 정선 알파인경기장 복원 논란이 4년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가리왕산 합리적 복원을 위한 협의회는 1년 가까이 회의조차 열지 못하고 정선 알파인경기장은 군민들의 염원을 뒤로한채 점점 흉물과 애물 단지로 전락해 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월 5일 정선 알파인경기장 곤돌라 존치를 조속히 결정하라고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가리왕산 하봉 정상과 정선 알인경기장 관리동 컨테이너에서 영하 30도 안팎에 달하는 열악한 상황속에서 목숨을 걸고 무기한 대정부 총력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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