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장애인 권익증진 공모사업 심사 현장사진 (고양시 제공)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지난 27일 고양인재교육원 가와지볍씨홀에서 ‘2021년 장애인 권익증진 공모사업’ 심사를 진행해 총 24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장애인 권익증진 공모사업’은 장애인의 사회참여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민간기관의 창의적인 장애인 사업을 공모를 통해 효과적으로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심사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은 총 20개 기관 32개 사업에 대한 제안자 발표심사로 진행됐다. 발표는 △사회참여지원 분야 신청 기관부터 시작해, △장애인식개선 분야, △건강증진지원 분야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특히 공정한 심사를 위해, 제안자들이 서로의 발표를 심사하는 제안자 상호 심사방식과 외부 전문가 심사방식을 합산하는 새로운 심사방식을 도입했다는 점이 남달랐다. 외부 초빙 심사위원 3인의 점수와 제안자 상호 심사점수를 각 50%씩 반영해 최종 점수를 산출했다.

점수를 합산한 최종 심사결과, 20개 기관의 총 24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사회참여지원 분야 △장애인식개선 분야 △건강증진지원 분야 등 3개 분야별로 각 8개의 사업이 공모를 통과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다음 달 예정된 고양시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보조금 지원액이 결정되며, 지원된 보조금을 토대로 2021년 고양시 관내 장애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힘찬 항해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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