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석정에서 내려다보는 한탄강 물길

문화체육관광부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을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3년부터 공동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 관광지 100선을 엄격한 심사를 통해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발표해 오고 있다.

한탄강 주상절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될 만큼 가치가 아주 뛰어난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이번에 선정된 철원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은 우리나라 최초로 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지질공원이다.

▲ 한탄강 주상절리 밑에서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으로 접근함. 아이젠 필수)

국내 유일의 현무암 협곡 하천인 한탄강은  약 54~12만 년 전 화산폭발로 인해 형성되었다고 한다. 현무암질 용암이 분출하면서 흐른 용암은 주상절리, 폭포 등 다양하고 아름다운 지형을 만들었다.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한탄강 지질공원은 그 중요성과 가치를 인정받아 2015년 12월에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승인은 2020년 7월 7일에 이루어졌다. 제주도, 청송, 무등산에 이어 국내 4번째로 받은 것이라고 한다. 

철원군 관계자는 ‘이번 한국관광 100선 선정을 계기로 아름다운 한탄강의 절경을 맘껏 즐길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뿐만 아니라 전국의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 지질공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2022 한국관광 100선’ 선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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