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면CI

태안군 남면이 새로운 상징(심벌마크)을 제작하며 ‘주민과 함께 힘찬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새로운 남면 만들기’에 나섰다.

기존 남면의 심벌마크는 1990년에 만들어진 한자 형태로 30년이 훌쩍 지나 현재의 남면의 모습과 주민의 뜻을 담기에는 부족함이 많았다.

이에 새로운 상징 제작의 필요성을 느낀 각계각층의 남면 인사들과 신명순 전 남면장은 출향인인 문희용 한세대 시각정보디자인학과 교수의 재능기부를 받아 다양한 상징을 제작했으며, 총 3차례에 걸친 남면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지난해 11월 최종 디자인을 결정했다.

이어, ‘태안군 군기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을 진행해 올해 3월에는 명실상부한 남면 대표 상징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새로운 남면 상징은 ‘남면’의 영문 첫 글자인 ‘엔(N)’을 기본 도형으로 ‘비상하는 갈매기’와 ‘체크기호’, ‘마주잡은 화합의 손’을 나타내고 있다.

아래 위로 대칭된 ‘체크기호(✓)’는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빈틈없이 꼼꼼하게 챙겨 면민들에게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으며, ‘화합의 손’은 주민들이 서로의 손을 맞잡고 남면의 새로운 미래 도약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는 비전을 의미한다.

또한, 3가지 색상을 사용해 ‘서해바다(파랑색)’, ‘황금해안(노랑색)’, ‘미래를 향해 힘차게 발전하는 비전(빨강색)’이라는 남면의 지역 특징과 새로운 목표를 담았다.

남면사무소는 새로운 상징(심벌마크)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설날에 면기와 태극기를 함께 게양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현수막 등을 통한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관내 기관ㆍ단체 등이 새로운 심벌마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면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바뀌는 남면 상징이 주민들의 화합과 지역의 안정을 도모하는 등 ‘힘찬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새로운 남면’을 만드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모두가 다함께 더불어 더 잘사는 남면’, ‘활기찬 남면’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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