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후건축물 찾아가는 안전 점검 (사진=영등포구)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지난 2019년부터 실시해 온 ‘노후 민간건축물 찾아가는 안전점검’을 올해에도 상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찾아가는 안전점검’은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민간건축물에 대한 정확한 실태 진단과 취약요소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실시로, 건물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구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점검대상 건축물은 15층 이하, 연면적 3만㎡ 이하의 건축물이 해당되며, 건축법, 공동주택관리법 등 관련법에서 정기점검 관리 중인 건축물은 제외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건축구조 전문가의 현장 방문을 통한 육안 점검을 통해, ▲건축물의 변형, 구조체 균열, 부등침하 등 구조 안전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내‧외벽 균열, 박리, 박락 등 내구성 결함요인도 빠짐없이 점검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건축물 보수‧보강법을 안내하고, 중대한 결함이 발생했거나 취약 건축물로 판단 시, 소유주와의 협의를 통해 정밀점검 또는 안전진단 이행을 안내할 예정이다.

점검을 희망하는 영등포구 소재 건축물 소유자나 관리자는 영등포구청 홈페이지(www.ydp.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영등포구청 건축과(건축안전팀)로 방문하거나 우편발송 또는 담당자 이메일(qute9280@ydp.go.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상시 가능하며 점검 비용은 전액 무료다.

아울러 건축물 진단 내역 및 점검결과, 안전 취약요소에 대한 안전조치와 유지관리 방법 등 전문가의 자문사항을 소유주에게 별도로 우편 발송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찾아가는 안전점검’을 통해 노후 건축물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축물 붕괴 등 안전사고에 대한 구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노후건축물 유지보수에 힘써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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