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화훼농가 돕기‘꽃 나눔 행사’ (사진=국립생태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서천지역 화훼농가를 돕고자 팔을 걷어붙였다.

국립생태원은 코로나19로 행사가 축소되거나 취소되어 곤경에 처한 서천지역 화훼농가에 경제적 도움을 주고자 서천군의 ‘꽃 소비 활성화’ 사업에 동참하면서 다양한 꽃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첫 번째 행사로서 지역 화훼농가에서 생산한 꽃을 구매하여 노박래 서천군수, 신봉섭 NH농협 서천군지부장과 함께 국립생태원 임직원에게 꽃을 나누어 주는 ‘출근길 꽃 나눔’ 행사를 지난 23일 진행했다.

아울러 국립생태원은 3월 5일, 15일, 25일을 ‘꽃 보는 날‘로 지정하고, 총 3차례에 걸쳐 지역 화훼 12,000송이를 구매해 전시시설과 사무공간에 비치하여 방문객에게 향긋한 봄내음을 선사할 계획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힘과 위로가 전해지길 바란다”며, “언제까지나 지역민과 함께 기쁨과 어려움을 나누는 국립생태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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