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경태 국회의원 (사진=조경태 의원실)

조경태 국회의원은 중국의 역사왜곡에 맞서 우리의 고유한 문화를 '약탈'하려고 하는 중국에 일침을 가하며 한국의 역사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경태 국회의원은 "강원도 춘천에 축구장 170배 크기에 6000억 원 규모의 중국복합문화타운을 건설한다"고 밝히며 "중국이 ‘자본’을 대고, 중국의 기관지인 ‘인민일보가 기획’해서 춘천에 소림사 분원, 중국 전통 거리 등 작은 중국을 만든다"고 질타했다.

조 의원은 "춘천은 세계 최대 규모의 선사시대 유적지다"라며 "도대체 한국의 역사를 증명하는 유적지를 덮어 중국 문화를 알리는 관광지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어떤 이유로도 납득할 수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조 의원은 "중국의 노골적인 동북공정으로 끊임없이 우리 역사가 왜곡되는 상황에서 이제 지자체가 직접 나서서 우리 유적지에 중국 관광지를 만들겠다고 한다“는 데 ”강원도지사는 강원도를 중국이 추진하는 일대일로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인구 14억 4천만 명의 중국이 우리의 김치, 한복, 갓 등을 자기들 것이라고 우기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의 문화 침략은 중국의 국정 교과서를 넘어 대한민국 안방의 드라마까지 파고들었다"며 "5천만 국민이 똑바로 정신 차리지 않으면 순식간에 역사를 빼앗길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잘못된 역사관으로 대한민국의 역사를 부끄럽게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라며 "강원도는 대한민국 땅에 작은 중국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즉시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조경태 의원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의 역사침략에 정부 차원의 적절한 대비가 있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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