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병수거 (사진=하동군)

하동군은 12일 양보생활체육공원에서 (사)한국농촌지도자 하동군연합회(회장 정연대) 회원들이 올해 1월부터 7개월간 모은 농약 빈병 약 4t을 수거해 500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 손두기 농협 하동군지부장, 박학진 도연합회 수석부회장,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이혜경 과장 등이 참석해 연합회 활동을 격려했으며, 이날 수거된 농약 빈병은 경남자원에 팔아 일부는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 지원된다.

 

올해로 4년째 진행되고 있는 농약 빈병 수거 행사는 농촌지역의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들판에 방치된 농약 빈병을 수거해 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윤상기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농촌지도자회 회원이 참여해 농촌 환경을 보호하고 가꾸는 데 솔선수범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과 농촌 환경정화에 계속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촌지도자 하동군연합회는 농촌지역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매년 농약 빈병 수거 행사를 실시하며 환경보전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HKBC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