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생 문화재 사업 (사진=하동군)

하동군은 문화기획그룹 별별솔루션과 함께 2020년에 이어 올해도 ‘천년 하동의 재발견’이라는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하동여행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캡틴과 떠나는 재미있는 고고학여행, 성돌의 귀환’과 ‘하동 축지리 문암송에서의 고전적 하루’가 있다.

사적 제453호 하동읍성과 천연기념물 제445호 하동송림, 천연기념물 제491호 축지리 문암송) 등 하동군의 주요 문화재와 명소를 엮어 문화재 기반의 다채로운 여행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표 프로그램인 ‘캡틴과 떠나는 재미있는 고고학여행, 성돌의 귀환’은 1박 2일간 펼쳐지는 아웃도어형 역사체험 프로그램으로 하동군의 주요 역사와 인물을 만나고 미션을 수행하는 등 연극적 요소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문화재의 가치를 이해하고 향유하도록 도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재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하동군 내 소재한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의 연계 활용 및 지속 가능한 활성화를 모색하고자 노력했다.

‘캡틴과 떠나는 재미있는 고고학여행, 성돌의 귀환’은 8월 말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회당 초등학생을 포함한 3∼5인 기준의 6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 첫 회(8월 28∼29일)는 하동군민만을 대상으로 한다.

그리고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의 ‘섬진강 달마중’, ‘천년 하동 차밭 마실’과 연계해 더욱 즐겁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채비를 마치고 모험을 떠날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 예약을 통해 한정된 인원의 가족이 참여하며 참가자 모두 행사 전일까지 모바일 문진표 작성 및 전화 상담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점검 후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하동이 품은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한 만큼 지역민들뿐만 아니라 타 도시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 외 생생문화재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별별솔루션(02-458-5230)이나 군청 문화체육과 문화재담당부서(055-880-237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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