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기록문화도시 학술포럼 개최(기록관 포스터)

청주시가 오는 10일 오전 11시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시민과 함께 기억을 기록하다, 시민 기록활동가 이야기를 듣다’를 주제로 기록문화도시 학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형식을 병행해 진행되는데 특히 청주시기록관, 청주시립도서관,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이 협력해 이날부터 11일까지 열리는 ‘2021 청주독서대전’의 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더욱 의미가 깊다.

1부에서는 강민식 충북대박물관 선임연구원의 ‘돌에 새긴 역사, 금석문으로 살펴본 기록문화’ 주제 강연과 홍인화 5.18 민주화 기록관 학예실장의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인권 기록유산-5.18 기록’ 주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2부에서는 청주 기록활동가 양성 집중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 기록활동가 5명의 다양한 활동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마련된다.

시민과 함께 현장에서 기억을 기록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기록연구사와 청주 시민 기록활동가의 이야기를 공유 및 소통함으로써 청주기록문화의 발전과 미래에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진행되는 포럼은 유튜브 ‘2021 청주독서대전’을 통해서도 실시간 방송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포럼은 기록문화도시 청주의 기록문화를 같이 만들어갈 시민 기록활동가들과 함께하는 자리”라며 “‘2021 청주독서대전’과 궤를 같이 해 열린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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