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환경공단 사진 제공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지난 3개월 간 전국 주요 항만 및 해역 6개소에서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울진군 후포항, 서천군 비인항, 속초시 속초항, 고흥군 녹동신항, 보령시 대천항, 장흥군 삼산방조제 주변해역 총 6개소를 대상으로 2,084ha에 침적된 폐어구, 산업잔재물 및 생활쓰레기 등을 총 510톤 수거했다.


공단은 1월부터 먼바다 침적쓰레기 240톤을 포함하여 총 2,354톤의 침적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연말까지 지역수요를 반영하여 정화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유상준 해양보전본부장은 “전국 항만 등에 침적된 쓰레기를 수거하여 해양생태계를 보호하고, 쾌적한 주민생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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