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시민의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정발산 둘레길을 조성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정발산 둘레길 조성 기념 걷기행사를 지난 27일 미관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걷기 행사에 홍정민 국회의원이 참석해 정발산동․마두동 주민대표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호수공원 - 녹지축 연결로 - 정발산둘레길 - 보넷길 그리고 이와 연결된 영상밸리, CJ라이브시티, 테크노벨리 이 중심축이 용틀임하는 그날을 기대해본다"라고 말했다

환경감시본부 김한춘 회장은 “정발산 공원 산책로 조성할 때 자연훼손을 최소화하도록 고양시에 건의”했다며 “ 노약자도 함께 걸을 수 있는 정발산 둘레길을 고양시 대표적 명소가 되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정발산 둘레길 조성 사업으로 산책로 폭을 확대했다. 또한 그네․벤치․운동기구 등 편의시설을 추가하고 맨발걷기 구간과 세족장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