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 하얀 눈 이불 덮는 석조미륵보살입상 (충남도청 사진 제공)

충남도는 ‘충남 어디까지 가봤니?’ 영상·사진 공모전 최종 선정 결과를 1일 발표했다.

도내 숨은 관광자원을 발굴해 우수성을 알리는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886명이 참여했으며, 부문별로 영상 125건, 사진 2890건 등 총 3015건이 접수됐다.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은 활용성, 작품성 등을 중심으로 1∼2차 심사를 거쳐 수상작 51건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영상 부문 대상 1건, 금상 2건, 은상 3건, 동상 8건 등 14건 △사진 부문 대상 1건, 금상 1건, 은상 2건, 동상 3건, 입선 30건 등 37건이며, 상금 규모는 총 2700만 원이다.

영상 부문 대상에는 충남의 아름다움을 색으로 풀어내 호평을 받은 ‘컬러풀 충남 : 충남의 색은 다양하다’가, 사진 부문 대상에는 눈 덮인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의 멋을 담아낸 ‘하얀 눈 이불 덮는 석조미륵보살입상’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금상은 영상 부문 ‘우리가 함께하는 그곳! 충남’과 ‘충남 액티비티 베스트4 알아보자!’가, 사진 부문 ‘파도리 해변의 추억’이 수상했다.

수상작은 충남관광 누리집(tour.chu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도는 이번 수상작을 관광 홍보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충남을 방문해 지역 곳곳의 아름다움을 담아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선정한 영상과 사진을 활용해 충남의 멋과 아름다움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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