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군·괴산군자원봉사센터,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발대식 개최 (괴산군 사진 제공)

괴산군과 괴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안병철)는 9일 대규모 재난재해 및 일상 안전을 지키기 위한 괴산군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재난 발생 시 통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성하고 자원봉사자 모집·교육·배치 등 자원봉사활동 업무 전반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구성되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평시에 전문적인 자원봉사자 양성과 민간단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재난 대비단계로서 일상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괴산군 이규형 행정과장과 안병철 자원봉사센터장이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민·관 공동단장을 맡게 되며, 비상상황 시 상황총괄팀, 운영지원팀, 활동관리팀 등이 구성돼 자원봉사활동에 필요한 각종 지원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에 민관협력을 구축을 위한 단체장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서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군 관계자는 “안전 괴산을 만들기 위해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꼭 필요한 허브체계다”라며, “재난현장에서도 항상 자원봉사의 기본과 원칙인 사람과 연대 중심의 마음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철 괴산군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다욱 안전한 괴산군이 되길 바란다”며 “센터에서도 재난현장에 필요한 것에 대비하겠으며 적시에 지원하고 지원단의 활동 시 군청과 연계하는 허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올해 4월에서 10월까지 괴산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자원봉사를 실시했으며, 지난 11월에는 전국 지자체 자원봉사센터 가운데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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