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푸드 직매장 내부 (옥천군 사진 제공)

충북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이 지난 2019년 5월 개장 이후 2년 7개월만에 누적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군에 따르면 개장 초 1억 6천만원 선이었던 월평균 매출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며 올해 들어 4억 3천만원 선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방문객 또한 일평균 410여명으로 12월 기준 누적 방문객 약 38만명이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직매장에는 330여 생산자가 출하중이고, 농산물과 가공품 등 470여 품목이 판매중으로 신규 생산자 발굴 및 품목 다양화를 위해 내년에도 생산자 교육 등을 계획중이다.

또한 군은 그동안 직매장 개장이후 2019년 전국 로컬푸드직매장 중 최초 HACCP 인증받았고, 2020년에는 로컬푸드 지수 평가 최우수 지자체 선정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의 이 같은 성과는 지역 먹거리 복지 향상을 위한 생산자와 직매장 관계자들의 노력이 뒷받침됐다.

직매장은 옥천푸드인증과 친환경인증을 득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판매, 생산자 실명제, 출하 과일 당도 측정 결과 게시, 판매품목 안전성 검사 실시 등을 통한 소비자의 신뢰와 지지를 받고 있다.

또한 출하농가를 대상으로 생산자 조직화 교육 등을 통해 로컬푸드 개념, 출하 방법 등을 적극 홍보하는 등 지속적인 생산자 관리를 위한 노력도 직매장의 안정적 운영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정우 농촌활력과장은 “옥천로컬푸드직매장 누적매출 100억을 달성하도록 안전하고 건강한 농산물 생산에 힘쓴 생산자들과 로컬푸드를 이용해 주시는 소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먹거리 복지 향상을 위해 로컬푸드직매장, 공공급식 등 관련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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