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테크노밸리 전경 (옥천군 사진 제공)

옥천군이 민선7기 들어 코로나19의 악재에도 적극적인 기업 투자유치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옥천테크노밸리 산업용지 23만6000㎡ 부지에 대해 2019년 11월 분양공고를 낸 이후 현재까지 27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하며 95%의 분양률을 보이며 내년 상반기 중 분양 완판을 앞두고 있다. 투자규모는 2,200억원으로 1500여명이 고용이 창출된다.

지난 4월 ㈜청양식품 신축공장이 준공한 이후 현재 10개 기업들이 속속 입주하였고, 2022년까지 28개 업체의 입주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러한 성과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지리적인 장점과 산업단지의 우수한 입지여건, 저렴한 분양가와 함께 옥천군의 적극적인 기업 유치 의지가 한 몫을 했다.

군은 지난 2월 도내 최초로 해외 법인을 철수해 국내로 복귀 기업인 ㈜코뿔소를 옥천테크노밸리에 입주를 유치했다.

올해 미분양 필지가 있던 청산산업단지와 옥천의료기기 농공단지에 5개 기업 351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100% 분양률을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 5월에는 옥천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공장증축을 위해 부지를 찾던 행복담기(주)가 옥천농공단지로 이전했고, 12월에는 소형 우주발사체를 제작하는 입주기업인 페리지 에어로스페이스가 13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4월 군서면에 생산기지를 준공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옥천군에 둥지를 틀고 있는 440여개 중소기업의 5500여명의 종사자에게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기업지원정책으로 중소기업 육성자금 80억원을 운영하여 올해 165개 업체에 8억원을 경영안전융자금과 중소기업 환경개선을 위한 기숙사 보수(28개소, 5억원)와 기숙사 임차비(18명, 4억원)를 지원했다.

또한 기업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우체국 쇼핑몰 내 옥천군 전용관을 개설하여 지역 우수제품 온라인 판매를 돕고 있다.

김재종 군수는“허허벌판이던 옥천테크노밸리에 올해부터 입주기업이 속속 들어서 직원들이 채용되는 것을 보니 가슴이 벅차다. 이 같은 기업투자 유치 성과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게 된다” 며 “옥천에서 기업이 투자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믿음과 확신이 생기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HKBC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