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박물관 내 온라인 교육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공간인 고궁-온(溫)을 개국했다고 밝혔다.
국립고궁박물관의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국민에게 제공하기위해 마련한 것이다.
고궁-온(溫)은 국립고궁박물관의 줄임말인 ‘고궁’과 온라인(online)의 ON(온), 한자어 온(溫)의 의미까지 포함해 조합한 단어다.
조선왕실과 대한제국 황실의 문화유산을 국민 모두에게 제공하는 따듯한 박물관이 되겠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스튜디오 고궁-온(溫)'은 대한제국 황실에서 황제가 사용한 자동차를 주제로 한 '부릉부릉 어차'를 비롯해 '왕실문화 심층탐구' 등 총 32종의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500여회의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온라인 교육에 참가하고 싶은 사람들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에서 교육을 희망하는 날로부터 한 달 전 미리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에게는 교육 시작 전에 교육 프로그램과 관련한 활동지 또는 체험 꾸러미(키트)를 무료로 배부한다.국립고궁박물관은 올해 '일상과 함께, 꿈과 함께'를 주제로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영우 기자
yung265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