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대공원 수리온 헬기 담수사진 (산림청 제공)

산림청 서울산림항공관리소(소장 장용익)는 봄철 선제적인 산불 대응을 위해 비무장지대(DMZ), 수도권의 높은 주택인접도 등 지리적 여건에 맞는2022년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였다.

산불진화 출동횟수가 많은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을 앞두고 항공기 상태와 산불진화장비를 수시로 점검·정비하여 가동률 제고에 만전을 다하며, 조종사의 산불진화 직무비행훈련과 공중진화대원의 기계화 산불진화시스템 및 진화선 구축훈련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였다.

또한, 주택인접도가 높은 수도권은 인명과 재산에 직결되는 지리적 여건으로 산불예방 및 산림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야간비행이 가능한 수리온 헬기의 출동태세 확립은 물론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하여 산불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10년 동안 발생한 산불 중 65%가 봄철에 발생하였고, 그중 주요발생원인은 입산자 실화와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등으로 드론을 이용한 봄철 산림인접지역 불법소각행위 계도와 산불예방 캠페인 등 추진할 계획이다.

장용익 소장은 “사회적 여건으로 제20대 대선, 재보궐 선거,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산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분산되어 산불발생 위험이 예상되는 만큼 항시 출동태세 유지하며 산불발생 시 진화헬기의 신속한 출동으로 ‘골든타임’ 내 대응하여 산림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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