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재율 의원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방재율 의원의 ‘위민목민심서’ 책 출판기념회가 2월 27일 오후 3시 고양시청 내 고양시문예회관에서 개최된다.

책 제목이 가슴에 와닿는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에 국민을 섬긴다는 위민을 더한 ‘爲民牧民心書’다. 국민에게 봉사하는 마음과 자세가 아름답게 나타나 있다.

방 의원은 전남 고흥 농촌에서 태어났다. 고향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며 순수하고 따뜻한 인성을 배우고 익혔다.

어려운 시절에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아 서울에서 대학교육을 받고 국방의무를 다한다.

나보다는 남을 우선시하는 이타적인 성격이 국가와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직의 길로 접어들게 한다.

모든 정부부처의 업무를 배우기 위해 편안한 길을 마다하고 스스로 여러 부처를 지원한다.

철도청, 교육과학기술부, 병무청, 국토해양부를 거쳐 마지막으로 헌법기관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고양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40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국가공무원 부이사관 3급으로 퇴직한다.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철도청장 표창, 병무청장 표창,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받았고 공직을 마감하면서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한다. 인간 방재율에게 정부가 감사의 뜻을 전한 것이다.

사법부를 제외한 행정부 입법부를 두루 거친 행정능력이 퇴직과 함께 묻히는 것을 안타까워하는 소리가 주변으로 퍼져나갔다. 

방재율의 행정능력을 높이 평가한 민주당에서 정치입문을 요청한다.

방 의원은 정치에 발 딛는 것을 망설였지만 공직생활을 통해 습득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정치가 아닌 행정능력을 보여 달라는 주변 요청에 정치와 연이 닿았다며 살며시 웃는다.

방 의원은 정치적 구호가 아닌 필요한 정책입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많은 예산을 고양시를 위해 집행하게 만드는 능력을 보여준다.

수많은 조례 제·개정을 통한 왕성한 입법 활동과 엄격한 행정사무 감사를 실시해 건전한 집행부 견제로 경기도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방 의원은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도의회에서 보여준 엄청난 행정 능력을 인정받아 하반기 도의회에서 3선 의원 대신 보건복지위원장으로 추대 받게 된다.

고양시민 김 모 씨는 "방 의원이 도의회에서 고양시 지역민원을 해결한 행정능력에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라며 "정치적 구호보다 실질적 행정능력을 통해 복지를 경험한 우리는 정치인 시장보다 정직한 행정인 시장을 원하다. 이게 고양시 바닥민심이다"라고 힘주어 강조했다.

27일 오후 3시 고양시문예회관 출판기념회에서 ‘爲民牧民心書' 저자 방재율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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