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감시원 대형산불 근본적 차단(영동 황간 백화산 둘레길) 충북도청 제공

충북도는 봄(2.1~5.15), 가을(11.1~12.15) 기간 동안 산불방지를 위해 시-군, 읍-면-동, 산림환경연구소에서 963명의 산불감시원을 선발해 산불취약지에 배치해 운영 중에 있다.

산불감시원은 담당지역 내 산불방지를 위해 △산불감시 및 계도활동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자 및 화기물 소지 입산자 단속 △산림 안과 산림인접지역에서 불놓기 행위 단속 △산불신고 현장 출동 및 산불확산 방지를 위한 초동진화 △그 밖에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하는 각종 산불방지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충북도는 지난해 11월부터 산불감시원을 활용해 산불예방 등 주된 임무는 물론, 우천 등 산불위험이 낮을시 예방 홍보 및 장비 점검하고,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산림 내 산 쓰레기를 수거해 산불 사전 차단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도내 산림과 산림연접지에서 쓰레기 70여톤을 수거하였으며, 5월 15일까지 산림내 환경정화 뿐만 아니라 산불의 원인이 제거 되도록 수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4월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 동안에 산불감시원을 등산로 입구, 취약지에 집중배치 하여 화기물 소지입산 금지, 소각산불 단속 등에 매진할 예정이다.

오재진 충북도 산림보호팀장은 “산불예방은 도민 모두가 참여 할 때 그 성과가 크게 나타난다”며 입산시 화기물소지 금지, 입산통제구역 입산금지, 농산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일체금지, 산림인접지 및 산림내 담배꽁초 버리지 않기 등의 작은 실천과 산 쓰레기 수거 운동동의 도민 모두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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