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볍씨 온탕소독으로 병해충 사전예방 총력 (구례군 제공)

전남 구례군은 볍씨 종자로 전염하는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 하고 친환경농업단지 확대를 위해 볍씨 자동온탕소독기를 읍·면농업인상담소 8개소에 설치하여 본격적인 볍씨 소독지원에 나선다. 

구례군농업기술센터는 매년 친환경농업단지 및 일반단지에 볍씨소독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4월 7일부터 2,100ha 면적에 63톤의 종자소독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선된 종자를 5kg씩 나눠 담아 60℃의 물에 10분간 담근 후 다시 꺼내어 찬물에 충분히 종자를 식힌 후, 침종과 최아의 과정을 거쳐 육묘를 하면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벼잎선충 등 각종 종자전염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군 관계자는 “볍씨 온탕소독 현장지원을 통해 병해충의 밀도를 경감시켜 고품질 쌀 생산단지 기반을 조성하고, 볍씨 소독에 드는 노동력 및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어 앞으로도 적극적인 현장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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