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염소 사진 (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지역 내 흑염소 사육농가의 숫염소 거세 시술비를 지원하는 『흑염소 경쟁력 강화사업』신청 접수를 4월 15일(금)까지 받는다.

흑염소 경쟁력 강화사업은 숫염소 거세를 통해 염소고기 특이취 경감, 출하체중 증대 등 사육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켜 고품질 흑염소 생산과 염소 고기 소비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신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축산업 등록 완료된 흑염소 사육농가로 공수의사 또는 동물병원 개설 수의사가 거세 시술한 생후 5개월령(부득이한 경우 8개월령) 체중 25kg 이내 숫염소이며, 자가시술한 경우에는 지원되지 않는다.

총 사업비는 1회 추경에 확보한 1237만 5천원이며, 지원단가는 거세 시술비 2만 5천 원 기준 두당 1만 5천 원으로 자부담은 두당 1만 원으로 825두를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사업신청이 완료되면 심사를 통해 자격요건을 검증하고 대상자 선정, 교부결정 등의 절차를 거쳐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흑염소의 육용 위주 소비 대중화에 발맞춰 거세 지원사업이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흑염소 사육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많은 신청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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