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녀봉 정상에서 바라본 제천시전경 (제천시청 제공)

제천시가 옥녀봉과 주론산 등산로 정비사업을 오는 6월까지 추진한다.

강제동과 금성면 동막리에 걸쳐 있는 옥녀봉 등산로는 다솜고등학교를 통해 옥녀봉으로 연결하는 약 0.7km길이의 비교적 완만한 구간으로, 2억4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망대와 종합안내판, 이정표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봉양읍 구학리와 백운면 경계에 있는 주론산 등산로는 박달재~박달재휴양림~팔왕재~주론산을 연결하는 4.2km길이의 산행코스로, 1919년에 창건한 경은사와 도덕암과 휴양시설인 리솜포레스트가 있어 역사와 휴식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구간이다. 시는 1억3,6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노선 정비와 노후된 시설물을 교체하게 된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활동의 수요가 등산문화로 정착함에 따라 자연치유도시 제천을 찾는 관광객의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관내 생활권 등산로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산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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