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화산철쭉개화.진분홍봄꽃속으로 (남원시청 제공)

흥부의 고장인 남원시 아영면 구상리 일대 봉화산(920m)이 분홍 꼬깔옷으로 갈아 입기 시작했다.

 

봉화산 철쭉은 50ha 아취형 집단 군락지를 이루고 있으며, 하단부 500m부터 정상 900m에 이르기까지 층계식으로 개화를 진행한다. 봉화산 철쭉은 수고가 사람 키를 훌쩍 넘는 2m 이상의 철쭉터널로 이루어져 있어 지나다보면 어느덧 진분홍빛 색감에 매료되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게 매력이다.

 

산허리 하단부(500m)부터 개화가 시작된 봉화산 철쭉은 5월 초 정도 정상부까지 만개할 것으로 보이며, 20여일간 봉화산을 물들일 것으로 보인다. 아영면 관계자는 “올해 흥부골 봉화산 철쭉제는 취소 되었지만, 깨끗한  자연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봄꽃을 제대로 즐기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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