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술피리 공연 모습 (r김포문화재단 제공)

(재)김포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으로 김포아트홀에서 진행된 <키즈 스페셜 시리즈>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키즈 스페셜 시리즈>는 5월 어린이 주간에 매지컬 판타지(Magical Fantasy)극 <원더의 공룡대모험>, 오페라 갈라 콘서트 <모차르트 마술피리>, 인형극 <으랏차차 순무가족의 커다란 순무> 총 3편의 공연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5월 3일 진행된 매지컬 판타지극 <원더의 공룡대모험>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제작사에서 제작한 대형공룡이 객석과 무대에 동시에 등장한 공연이다. 본 공연 후 공룡과 함께하는 포토타임을 위해 기다리는 줄로 공연장 로비가 가득 찰 정도로 어린이들의 호응을 크게 얻었다고 재단은 전했다.

5일 진행된 오페라 갈라 콘서트 <모차르트 마술피리>에는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김성혜, 바리톤 최은석, 테너 이정환, 소프라노 장지애 등 국내 유명 성악가들이 출연했다. 또한 21년 시민예술아카데미를 수료한 김포시 어린이 3명(은여울초 임하영, 하늘빛초 최지우, 고창초 김민준)이 세 요정으로 출연하였으며, 성악가 못지 않은 청명한 목소리로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등 공연의 집중력을 높였다.

이번 공연 기간 동안 김포아트홀 2층 로비에 곳곳에 공룡들을 설치하고, 공연 후에는 출연진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어린이 날 나들이가 더욱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했다고 재단은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김포아트홀은 다양한 기획공연과 기획전시, 체험을 준비해 어린이 동반 가족단위의 시민들이 신나는 어린이날 주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라며 “큰 성원에 공연은 매진을 기록하였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후에도 어린이 기획공연이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가족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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