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권욱영)는 봄철 산불 예방과 자연자원 보호 등을 위해 3월 2일부터 5월 15일까지(75일) 통제했던 오대산국립공원 탐방로를 5월 16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방되는 구간은 기존 개방구간을 포함, 오대산의 주요 고지대 탐방코스인 상원사~두로령(7.7km), 두로령~동대산(8.3km), 계방산~삼거리(1km) 등 9개 구간이다.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종료됐지만 비법정탐방로 무단입산, 탐방객 대상 인화물질 반입, 흡연행위 등에 대해서는 지속해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의철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산불조심기간이 종료됐지만 지속적인 산불 예방을 위해 국립공원에서의 화기물 소지, 취사, 흡연행위 금지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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