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청토론회

고양시장후보 초청토론회가 18일 YMCA고양청소년 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재준 민주당 후보, 이동환 국민의힘 후보, 김혜련 정의당 후보 3인이 참석하여 약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됐다.

토론회에서 고양시의 재건축·리모델링, 일자리·기업유치, 기후환경, 교통의 분야별 공통질문 시간과 주도권 토론으로 이뤄졌다.

후보들 간의 주고받는 열띤 공방 속에 무난히 진행되던 토론회는 킨텍스 제3전시장 건설 논쟁에서 고양시민의 분노를 일으키는 장면이 연출됐다.

윤석열 정부가 고양시민의 경제 젖줄인 킨텍스 제3전시장 내년 예산 145억 원 전액 삭감한 사실이 밝혀졌다.

일산동구 주민 A 씨는 “인플레이션으로 공사비 증가만큼 예산을 증액하는 게 상식인데 전액 삭감이라는 정책은 누구 머리에서 나온 것이냐”라며 “수도권 인접 지역이라는 이유로 규제가 심한데 고양시에 마땅히 많은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력히 성토했다.

윤석열 정부가 취임하자마자 고양시민을 홀대하는 것 아니냐는 고양시민의 분노가 토론회 이후 터져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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