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3일부터 담양서 명량대첩축제 등 2대 축제 발전 토론회-

올해 21회째를 맞은 남도음식문화큰잔치와 7회째를 맞은 명량대첩축제의 내용이 대폭 보강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도가 직접 주관하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와 명량대첩축제 프로그램에 대한 원점 재검토를 통해 축제의 경쟁력을 확보, 매력 있는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23일부터 이틀간 담양 죽향문화체험마을에서 교수 및 축제 전문가, 공무원 등 36명이 참여하는 축제 프로그램 개발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에서는 기존 축제 내용에 대한 문제점 진단과 개선 방안 등 경쟁력을 갖춘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주제 발표와 프로그램 개발 토론이 진행된다.
23일엔 명량대첩축제를 대상으로 박창규 도립대 교수, 김병원 목포대 교수, 김정환 한국축제발전연구소장이 토론주제를 발표한다.
24일엔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대상으로 최영기 전주대 교수, 정삼조 남도문화디자인연구소장, 김희승 동신대 교수가 토론주제를 발표하며, 주제발표 후에는 참가자들의 자유토론을 통해 축제 프로그램을 도출할 계획이다.
김명원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그동안 운영해온 축제 프로그램의 성과 분석과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축제 주제에 맞는 프로그램을 대폭 보강, 축제를 특화된 관광상품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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