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46%가 가정과 상업 활동 등 비산업부문에서 배출함에 따라 일상생활 속에서 자원과 에너지를 현명하고 친환경적으로 이용하여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저탄소 친환경 생활실천 운동”을 시민단체와 함께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 온실가스 배출량 : 총 4,070천 톤(비 산업부분 1,878천 톤)
이를 위해 도는 그린스타트제주특별자치도네트워크(의제21협의회 등 8개 시민단체)와 함께 온실가스 배출량 진단 및 컨설팅, 저탄소 녹색생활 문화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운영, 기후변화교육 사업 등 8개 사업을 선정하여 중점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각 가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진단해 도민이 자발적 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 진단 및 컨설팅(1,375세대)을 추진하며,
도내 기관ㆍ단체ㆍ기업 등이 솔선 참여하는 저탄소 친환경생활운동 실천을 위해 기업, 학교,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녹색생활습관을 습득할 수 있도록 1단체 1녹색운동(3개 기관· 단체)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기후변화교육을 통한 온실가스 줄이기에 대한 주민의식 제고 및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해 도내 유치원·어린이집 유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기후학교(45회/1,000여명)와 주민센터, 시민단체 등 지역주민 대상의 성인 기후학교(10회/1,000여명)를 운영하여 저탄소 기후변화교육 저변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도민이 생활 속에서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환경운동으로 화단 텃밭 가꾸기(1학교/100가구) 및 생명텃밭 보급 도민녹화교실 운영 (4회/160명), 탄소포인트제 확대 운영(88천 세대), 제주자전거마일리지 운동(400여명), 도민 참여형 홍보·캠페인 등 온실가스감축을 위한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운동 추진 전국 시·도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환경부로부터 30백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도민생활 속 저탄소 친환경생활실천 중 심의 활동 지향을 위해, 민간단체의 역할과 참여 폭을 확대하여 ”일상생활 속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운동“ 과 함께 온실가스 줄이기 홍보.캠페인 등도 연중 전개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HKBC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