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금년 처음으로 도입되는 관광주간을 맞이하여 관광지, 숙박, 음식, 교통 등 관광 4대 접점을 중심으로 수용태세를 집중 점검하여 국민행복관광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관광주간(5.1~5.11)을 활용한 내수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지난 3월 중순 부터 파워블로거 팸투어를 시작으로, 제주여행스케치북 확대 발간(5만부→10만부), 대도시 다중집합장소 이미지 홍보 및 로드홍보 등을 통해 일찌감치 홍보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지난 3월초에 국토교통부 및 항공사에 제주 기항 항공기의 증편 및 대형기종 변경을 요청하여 하계기간(3월30일~10월25일) 동안 주 1,304회로 확대, 전년대비 12%가 증편되었다.
여전히 부족한 항공좌석난을 해소하기 위해 KTX-선박 활용 상품을 통해 유치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도내 91개 관광지에 대한 할인쿠폰 제공, 자연휴양림 및 감귤박물관 무료입장, 할인가를 적용한 특화관광 상품 판매 등의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관광주간 기간 동안 제주를 방문하는 4인 이상 가족단위 여행객300개 팀에 대해서는 방문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국민행복 관광지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관광수용태세를 확립하고, 환대서비스를 개선하여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와 제주관광공사 합동으로 성산 일출봉, 외돌개, 천지연폭포, 우도 등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18개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통해 대형버스 주차, 관광지내 노점상 문제, 공중화장실 및 관광지 주변 쓰레기 방치 상태 등을 점검하고 있으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에 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환대분위기 조성을 위해, 주요 도로변 및 관광지에 환영현수막을 부착하고, 관광객 친절맞이를 위한 방송캠페인도 병행하여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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