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The European Union) 주최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2014 환경·에너지관련기술 전시상담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전시회는 지난 전시회 가운데 가장 많은 참관객들이 방문, 국내 기업들의 환경·에너지 산업 분야의 관심도를 짐작할 수 있었다.


   

EU 참가기업 중 비트론 그룹의 마틴 윌리암스 매니저는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사업파트너를 찾기 위해 참가했다. 한국의 비즈니스 환경은 역동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또 소형풍력터빈을 선보인 킹스팬 인바이론멘탈의 추아헝순 매니저의 경우도 “국내외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한국 기업과 만날 기회였고 이로 인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대를 기대한다. 중소기업에게 지원한다는 면에서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본 프로그램을 평가했다.
5개년 계획으로 추진된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종료되며 2016년부터 다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6월 1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2014) 외국관에는 이번 환경·에너지관련기술 전시상담회에 참가했던 EU기업들의 홍보부스가 마련되어 유럽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한-EU 강소 기업의 무역 및 투자 확대 지원을 위한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9년부터 『환경·에너지』 분야와 『헬스케어·의료』 부분의 비즈니스 협력을 위해 매년 진행되어왔다.
일대일 미팅에 참가한 한국 기업인들은 매년 25%씩 증가해왔으며, 11일 전시상담회 종료 후 집계에 따르면, 올해는 700여 명의 한국 기업인들이참석, 2013년 540여 명이었던 것에 비해 약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EU 기업의 경우도 전체 참가 기업 중 26%가 재방문 기업인만큼 본전시상담회를 통한 한국기업과의 미팅에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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