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예쁘지만 육아는 현실이다. ‘한 명의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한국에서 회자되는 이유다. 필리핀의 아그타족은 새로 태어난 아기를 돌아가며 한 번씩 안아준다. 결국엔 모든 사람이 아기를 꼭 끌어안고, 뺨을 비비고, 냄새를 맡고, 탄성을 지를 기회를 갖는다. 하지만 육아가 고립된 공간에서 이루어지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양육자가 ‘아이와 함께 갈 공간이 없어서’, ‘고민을 함께 나눌 동지가 없어서’ 일어나는 비자발적 고립은 더욱 그렇다. 이때 양육자는 수면 부족, 체력 소진으로 인한 신체적 고갈뿐
단점은 발견하기가 참 쉽다. 그래선지 자신의 잘못을 지적하거나 단점을 드러나게 해서 상처를 주는 ‘자존감 도둑’도 참 많다. 자존감 도둑이 하는 말은 듣기만 해도 기운이 빠진다.“네가 하는 일이 그렇지 뭐”, “넌 다 좋은데 그게 문제야”, “살이나 빼”…쿨한 척 흘려버리려 해도 마음에 생채기를 남긴다. 자존감을 도둑맞아서 나에 대한 애정도가 크게 떨어졌다면 ‘세젤예’전(展)으로 발길을 옮겨보자. ‘세젤예’는 ‘세상에서 내가 제일(젤) 예뻐’를 줄인 말이다. 다른 사람이 아닌 오로지 내가 가장 빛나고 소중한 존재가 될
지난 11월 14일, 민주노총 주도로 대규모의 폭력시위가 일어났습니다. 사다리, 쇠파이프도 모자라 보도블럭을 깨서 우리 친구들인 의경과 경찰버스에 투석했습니다. 의경 150명이 부상당했고, 경찰 버스 50대가 파손되었으며 서울시내는 폭력이 지배하는 해방구였습니다. 또한 시위대는 경찰버스안에 용변을 보고, 도로에서 술판까지 벌여 폭력성에 지저분함까지 이루 말 할 수 없는 추태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들은 또 다시 서울을 점령하고 두 번째 민중총궐기를 열었습니다. 입으로는 늘 민주
청주흥덕경찰서(서장 노승일)는 13.09부터 스마트폰 및 차량 내 블랙박스를 통한 영상매체에 의한 교통법규 위반차량 신고를 접수·처리하고 있으나 홍보활동 부족 등 관심도 감소로 신고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영상매체신고제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통협력단체에게는 우수자에 대하여 경찰의 날 감사장 수
복지 사각지대 소외 이웃을 발굴하기 위해 청주시 등 35개 공공‧민간기관이 손을 맞잡았다.청주시는 20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한 시 산하 7개 부서장, 공공‧민간기관장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SOS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참석기관 소개에 이어 긴급SOS
청주시는 다음 달 11일까지 봄철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인다.시는 이 기간 2개 반 4명의 지도점검반을 구성해 대형 공사장과 분체상물질 운송차량, 주거지역에 인접한 공사장, 상습 민원발생 지역 등 173곳에 대해 중점 점검을 한다.점검 내용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및 변경신고 이행 여부, 비산먼지 억제시설
문학기행은 길이 끝나는 곳에서 탐방이 시작된다. 사람이 살았던 곳에는 어디나 이야기가 있다. 다양한 이야기가 사람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고 이것이 문자로 기록되면 문학이 되고 곧 역사가 된다. 문학에는 사람과 지명이 등장한다. 처음 이야기를 시작한 사람의 고향과 삶의 길이 있다. 문학기행은 역사기행과 달리 때로는 실체가 없는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시장 유한식)가 20일 오후 2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국내 유망 중소기업 ㈜신안피앤씨 등 6개사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세종시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들은 수도권에서 본사와 공장을 이전하는 5개 기업과 공장을 신설하는 1개사로, 2016년까지 부지면적 10만 2,000㎡에 총 670억 원을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가 20일 오전 10시 조치원읍 소재 세종영재어린이집에서 원생 6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 교육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소방안전퀴즈, 동영상 시청, 화재 시 대피요령 및 신고방법,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익히기 교육 등 이론을 병행한 체험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이와 함께 공기호흡기·방화복 착용, 소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시장 유한식)가 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전의면 읍내리 조경수 전시판매장에서 ‘제9회 전의조경수 묘목축제’를 연다.전의조경수연합회(회장 임헌균)가 주관하고 세종시와 전의농협 등이 후원하는 이 축제는 21일 오전 11시 개막해 3일 간 조경수 묘목을 전시․판매하게 된다.전시․판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시장 유한식)가 20일 오후 3시 세종시여성회관에서 지역보호체계 강화를 위한 28개 기관 간담회를 했다.이 간담회는 최근 생활고를 비관한 가족동반 자살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지역 내 보호가 필요한 대상자에 대해 민관협력 토대로 상시 보호체계를 마련코자 실시됐다.이날 시청․경찰
춘천시정 소식지 ‘봄내’에 연재돼 큰 인기를 끌었던 춘천분지 산행 기획물이 한 권의 책으로 나왔다. 이 책은 국내 대표 작가인 전상국 김유정문학촌장(73, 강원대 국문학과 명예교수)이 2010년~ 2011년까지 2년간 매월 춘천의 명산을 돌며 쓴 산행기를 묶은 것이다.‘전상국의 춘천山 이야기.’< 208쪽, 조선뉴스프레스, 1
시에 따르면 도시재정비촉진특별법에 따라 국비 지원이 시작된 2009년 이후 시에 배정된 국비는 지난해까지 472억원으로 전국 재정비사업 자치단체 중 가장 많다.약사지구는 2010년 말, 소양지구는 2011년 8월 각각 재정비촉진계획 결정 고시를 받아 도로 개설, 확장,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 확충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
춘천시는 오는 4월 5일 제69회 식목일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무를 나눠준다. 준비된 나무는 매실나무, 구찌뽕나무, 산철쭉, 영산홍 묘목 5천그루다. 28일 오전 10시~ 12시까지 옛 캠프페이지에서 나눠준다. 선착순으로 한 사람에 3그루씩(교목 1주, 관목 2주)이다. 한편 시는 식목일 행사로 4월 4일 사북면 고탄리
대룡산 등산객은 지뢰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춘천시에 따르면 동내면 대룡산 공군 00부대는 4월~ 8월까지 과거 지뢰 매설지역에 대한 제거작업을 실시한다고 알려왔다. 해당 부대는 봄철 등산, 산나물 채취 활동이 늘어나면서 부대 울타리 주변 지뢰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데 따라 주변 지역에 접근하지 말아줄 것을
서울동물원은 3월 20일부터 24일, 5일간 해외 선진 동물원 등에서 오랫동안 영장류, 코끼리, 해양포유류 등에 대한 훈련을 직접 실시한다. 국제 동물행동풍부화 컨퍼런스에서 긍정강화훈련 교육자로 명성 있는 미국의 Gail Laule과 Margaret Whitaker를 초빙한 야생동물을 위한 긍정적 강화훈련(Positive Re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미세먼지와 봄철 황사로 인해 국민 건강이 우려됨에 따라 먼지가 다량 배출되는 건설공사장 및 시멘트 제조업 등 10개 비산먼지 발생 업종의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관리 지도·점검을 24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비산먼지 : 야적장 등에서 일정한 배출구(굴뚝 등)없이 대기 중에 직접 배출되는 먼지로, 미세먼지
환경부 윤성규 장관이 산업계와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3월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12개 업종에 속한 23개 대표기업 사장단과 대화의 자리를 가졌다.이번 대화는 최근 산업계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환경부의 주요 법령과 정책의 추진계획을 장관이 직접 설명하고 상호 이해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환경부는 지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오는 21일 오전 9시 40분 ‘탄천물재생센터’ 마루공원(일원동 소재)에서 물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한 기념행사를 갖는다.환경단체, 학교, 기업, 주민 등 총 1,500여 명의 이날 참석자들은 각종 물 사랑 환경체험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물 절약 의지를 확산시키고 실천하는 다짐을 하게 된다.특히
청주시가 새봄을 맞아 꽃의 도시 청주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시는 상당구 월오동 직영 꽃묘장 하우스 3558㎡에서 생산한 프리뮬러, 시네라니아 등 17종의 봄꽃 20만본을 오는 4월 중순까지 청주 도심 곳곳에 심는다.주요노선별로는 상당로와 육거리, 청주대교 등에 화분 500개를 설치하고, 교통섬 20곳, 상당로 30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