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선호가 U-20 월드컵에 나설 마지막 준비를 마쳤다.황인선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이 FIFA U-20 여자월드컵이 치러지는 코스타리카 현지에서 첫 경기 전 마지막 훈련을 마쳤다. 지난달 27일 멕시코에서 마지막 전지훈련을 치른 대표팀은 7일 코스타리카에 입국했다. 멕시코에서 열흘간 훈련을 가지며 스페인, 멕시코 U-20 팀과 치른 연습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했다.코스타리카에 입국한 뒤에는 호텔에서 컨디셔닝 훈련을 가졌고 데포르티바 알라후에렌스 클럽 훈련장에서도 현지 적응 훈련을 진행했다. 캐나다와의 1차전, 프랑스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23일 전국 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열릴 정선종합경기장을 방문해 대회 준비 및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이번 현장점검은 오는 25일부터 개최되는 제75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조치 사전 점검으로 김병렬 정선부군수를 비롯한 대회 관계자, 공무원 등이 함께 종목별 경기 준비상황을 비롯한 코로나19 방역 및 대회 참가 인원 관리 계획에 대한 대응 현황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군에서는 지난해 코로나19 유행상황에서도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와 상황 점검 등을 통해 확진자 발생 및 안전사고
2021년 창단예정인 영동군청 여자씨름단(이하 여자씨름단) 감독 및 선수들이 31일 임용장을 받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여자씨름단 감독은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 변영진(44) 감독이 선발되었고, 선수단은 매화급(60kg 이하)에 이서후(27), 김단비(24) 선수, 국화급(70kg 이하)에 이나영(21), 임수정(36) 선수, 무궁화급(80kg 이하)에 백주희(25) 선수로 구성되었다. 변영진 감독은 황간·새너울중학교에서 씨름단 감독으로 재직하면서, 제72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청장급 1위, 제31회 전국 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용사급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10년 만에 국내 복귀전을 치렀다. 김연경을 앞세운 흥국생명은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 대회 여자부 개막전 승리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김연경은 지난 2010년 일본 JT 마블러스에서 임대 선수로 뛰던 시절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프로배구 컵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선수로 뽑힌 바 있다.3647일 만에 한국 여자배구 경기 복귀전을 치른 김연경은 상대의 목적타 서브에 시달리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김연경은 올 시즌부터 흥국생명에서 같이 뛰게 된 세터 이다영의 세트를 퀵 오픈으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오는 9월 카타르월드컵 대표팀과 도쿄올림픽대표팀의 친선경기 유치에 이어 10월에는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전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갖는다고 5일 밝혔다.9월, 10월 두 달 동안 3개의 축구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셈이다.월드컵과 올림픽 대표팀 간의 친선경기는 9월 4일, 8일 두 차례 열리기로 최종 확정돼, 이들 두 팀의 친선경기는 1996년 이후 24년만이다.10월 8일에는 성인대표팀이 출전하는 2022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예선 2차전이 역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벤투 감독은 2018년 9월 코스타리카
정재원은 9일 네덜란드 히렌베인 티알프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에서 성인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날 레이스 초반 중위권에 머물렀지만, 레이스 후반부에 승부수를 띄워 0.06초 차 극적인 역전 우승 드라마를 연출했다.우승 후 정재원은 "그동안 매스스타트 종목에서 매번 2등, 3등만 해왔었기 때문에 1등 자리에 서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며 "시니어 개인종목 첫 우승이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짜릿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17살이던 2년 전 평창올림픽에서 이승훈의 레이스를 돕는 '
권순우(76위, CJ제일제당후원, 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멕시코오픈 8강에 진출했다.권순우는 27일(한국시간) 멕시코 아카풀코서 열린 대회 단식 2회전서 두산 라요비치(24위, 세르비아)를 2-0(7-6(2) 6-0)으로 제압했다.최근 4개 대회 연속 8강에 오른 권순우는 라파엘 나달(2위, 스페인)-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50위, 세르비아) 경기 승자와 4강행을 다툰다.권순우가 나달과 경기를 펼치게 되면 커리어 최초로 남자 테니스계 빅3와 만남이 성사되는 셈이다.권순우는 이날 승리로 상금 5만 375 달러(약 61
손흥민(27·토트넘)이 퇴장을 당했다. 첼시를 상대로 선발 출전한 손홍민은 후반 18분 레드카드를 받았다. 팀도 첼시에 2:0으로 완패했다.이날 왼쪽 측면에 나선 손흥민은 볼을 따낼 때 뤼디거와 경합하다 넘어졌는데, 그 후 발을 들어 올린 장면이 문제였다.넘어지는 동작 뒤 다리를 한 번 더 뻗었고, 발바닥이 뤼디거의 상체 쪽을 향했다. 손흥민의 발이 닿자 뤼디거도 그라운드에 쓰러졌다.결국 '폭력적 행위'를 놓고 비디오 판독(VAR)이 이뤄졌고,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도 판정에 대해 항의했지만 바뀌지 않았다.손흥민은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 팀이 일본을 꺾고, 동아시안 컵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결승 골의 주인공 황인범은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에도 선정되며 최근 부진 논란을 스스로 잠재웠다.3만 명에 가까운 관중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한일전 필승을 향한 대표팀의 의지는 강했다.대표팀은 전반 9분, 골 넣는 수비수 김민재의 헤딩 슈팅으로 기선제압에 나섰다.김민재는 지난 중국전 결승 골을 연상시키듯, 주세종의 코너킥을 또 한 번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대에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대표 팀의 공격은 계속됐다.또다시 코너킥 상황에서
문화체육관광부는 라오스 야구 국가대표팀을 한국에 초청했다. 라오스 선수들은 10월 21일(월)부터 30일(수)까지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기아 타이거즈’ 지도자들과 야구 훈련을 하고 한국문화를 체험한다.특히 박양우 장관은 10월 24일(목) 라오스 국가대표팀과 광주 제일고등학교 야구팀(감독 성영재)과의 친선 경기에 참석해 양국 선수들을 격려한다. 아울러 신남방정책 주요 협력 대상인 라오스의 야구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야구복과 야구화, 글러브 등의 야구용품도 증정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에 열린 문냥 보라칫 라오스 대통령 주최
고양 오리온이 마침내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12일 고양 홈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69-62로 짜릿한 뒤집기에 성공했다.1쿼터 부진 징크스가 재현돼는 오리온은 악착같이 뛰고 마크했다. 마커스 랜드리가 아킬레스건 파열로 결장한 상태에서 홈에서 첫 승은 큰 의미가 있었다.장재석의 덩크슛으로 반전 분위기를 만든 오리온은 즉시 이어진 모비스 양동근의 미사일 3점 슛으로 분위기가 가라 앉는 듯했지만 악착같이 뛰는 농구로 역전을 일궈냈다.오리온은 이날 단신 외국선수 조던 하워드(23, 178.6cm)를 40분 풀타임에 가깝게 출전(3
오리온은 1쿼터 고질적인 취약점을 또 드러냈다.대량 실점으로 어렵게 시작한 오리온은 하워드의 연속 4득점 그리고 함준후 장재석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17점 차의 열세를 뒤집는 오리온의 저력은 하워드에서 출발했다.날렵한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 코트를 열광시킨 장재석의 블록슛, 효과적 패스를 받은 최진수의 3점슛 등 하워드에서 시작한 속공과 폭발적 득점력으로 흐름을 바꾼 오리온은 역전에 성공했다.팽팽한 접전 중에 오리온 센터 랜드리의 예상치 못한 부상과 교체는 암울한 결과로 이어졌다.종료 15.9초가 남은 상황 87-
겨울 실내스포츠의 꽃으로 불리는 프로농구 시즌이 돌아왔다. KBL은 프로농구의 영화를 되찾기 위해 이번 시즌 많은 변화를 줬다. 외국인 선수 신장 제한을 완전히 폐지한 대신 기존 1·4쿼터 1명, 2·3쿼터 2명으로 한 출전 규정을 쿼터별 1명씩으로 규정을 바꿨다. 국내 선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양시에 기반을 둔 고양 오리온은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홈 팬들에게 프로 농구의 시작을 알렸다. 고양 오리온은 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개막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다이내믹한 포워드 농구를 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