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제94회 춘향제를 맞아 춘향제의 기억을 담고 있는 다양한 소리를 통해 당시를 추억하고 공감하는 특별전을 4월 27일부터 9월 29일까지 근현대기록관 남원다움에서 펼쳐낸다.이번 특별전 ‘춘향제의 기억, 듣다’는 눈으로만 보는 정적인 전시가 아니라, 평소에는 잘 인지하지 못하지만 사람의 감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소리를 통해 춘향제에 엃힌 희노애락을 공감하는 전시이다.전시실로 들어서는 관람객들은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된다. 춘향제라는 큰 판이 벌어지고, 그 곳은 어린이와 어른, 할아버지 할머니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 화합하고
신안군은 지난 19일 군의 상징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한 '신안군 상징 조례'를 개정하였다고 발표했다.조례의 주된 내용은 신안군의 군목을 기존 ‘소나무’에서 ‘나한송’으로 개정하는 것이다.개정 이유는 전국 226개 자치단체 중 신안군을 포함한 34개 시ˑ군에서 소나무를 상징물로 지정하여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상징성에 대한 의미가 퇴색되고 있어서다.또한, 가거도의 자연 상태로 자라고 있는 수령 274년의 나한송은 군민들이 겪은 시련과 역경을 나타내 상징성을 더한다.이런 점들에서 ‘나한송’은 단순한 수목의 가치를 넘어 지역사회의 정체성
윤병태 전라남도 나주시장이 22일 민선 8기 지역발전 핵심 동력으로 강조해온 500만 나주관광시대 실현을 위한 시정 주요 현안을 언론인들과 공유했다.나주시는 이날 오후 2시 영산강 정원 조성 현장에서 언론인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병태 시장이 ‘2024 시정 현안 현장브리핑’을 했다고 밝혔다.윤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영산강 정원 조성사업 경과 및 비전’, ‘2024 나주영산강축제 기본방향’, ‘남도의병역사공원 조성사업 추진 상황’에 대해 밝히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언론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나주시는 2
장성군 출향 성악가가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군에 따르면 최근 김평강, 정다라 부부가 장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장성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보낸 김평강 씨는 아버지인 김종인 장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의 영향을 받아 평소 고향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품고 있었다.김 씨는 “그간 고향을 위해 기부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해왔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알게 되어 남편과 함께 참여하게 돼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선뜻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군민 행복과 복리 증
해남군은 19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직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행동강령 등 청렴 관계 법령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에는 한반도의 시작 땅끝 해남에서부터 청렴 바람을 일으키자는 의미로 해남군청 공직자뿐만 아니라 교육·경찰·교도·소방·우정 분야의 해남군 내 유관기관 공직자들도 함께 참여하면서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특히 이번 교육은 연극을 통해 다소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을 쉽고 몰입감 있게 전달함으로써 청렴과 윤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공직자들의 청렴 감
지난 4월 14일과 15일, 서울 프랑스 학교(Lycée Français de Séoul, LFS) 세드릭 투아롱(Cédric TOIRON) 학교장과 리오넬 자니에(Lionel ZANNIER) 유치원 초등학교 교장이 신안군을 방문했다.5월 11일과 12일에 비금도에서 열리는 ‘2024 신안 샴막 예술축제’에 참여하기 위해서다.서울 프랑스 학교는 프랑스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1974년에 설립된 학교로, 프랑스 교육부의 프로그램에 따라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3학년의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학교 측은 ‘2024 신안 샴막 예술축제’가 학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은 15~16일(현지시간) 토리노 복합문화공간과 밀라노 도시재생지구를 찾아 도시재생을 통한 ‘미래 광주’ 구상에 나섰다.이번 방문은 옛 전방·일신방직 등 광주의 대규모 유휴산업시설 개발이 복합쇼핑몰 등으로 가시화하고, 구도심의 크고 작은 도시재생사업이 한창인 가운데 미래 광주 도시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강 시장 등 대표단은 16일(현지시간) 밀라노 서남부에 위치한 ‘조나 토르토나(zona tortona)’를 방문, 유휴산업시설(공장) 밀집 도시가 디자인‧예술 등
순창군 채계산 출렁다리 주변 일대가 유채꽃으로 뒤덮이며 장관을 연출해 이곳을 찾는 봄철 나들이 관광객들이 증가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순창군이 경관보전 직불사업을 통해 유채꽃 단지를 조성하며 지역을 찾는 이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농가들에게는 경제적 혜택을 안겨주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유채, 헤어리베치,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등 특색있는 경관작물을 재배하여 농촌 경관을 아름답게 가꾸고, 이를 지역 축제와 농촌 관광, 도농 교류의 기회로 연결하는 특색있는 방안을 주목받고 있다.현재, 순창군
순창읍 양지천변을 따라 최근 꽃잔디가 곱게 물들어 화려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순창군이 민선8기 5대 역점사업 중 하나로 추진해 온 '경천 양지천의 기적'이 첫 신호탄을 쏘아올리면서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경천과 양지천은 순창읍을 관통하는 군민들의 주요 친수공간으로, 아침 저녁 산책코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이에 군은 경천․양지천의 개발로 기적을 만들어 다시 한번 순창을 한 단계 성장시키위해 총 17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으로 양지천 산책로 신설, 음악분수대 조성, 산책로변 꽃길 조성 등 경천 양지천 수변
전라남도 나주시가 기존 난임 부부 지원과 더불어 늦은 결혼으로 출산 연령이 증가하는 가운데 여성의 ‘가임력 보존’을 위한 정책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나주시는 4월부터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고연령 여성의 가임력 보존을 위해 ‘난자 냉동 시술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임신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하는 ‘가임력’ 저하가 심화하기 이전 난자 냉동 지원 등을 통해 고령 여성의 임신 가능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함이다.지원 항목은 난자 채취비, 동결비 등으로 최대 200만원까지 1회 지원한다.신청 대상은 도내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30~4
봄비를 머금고 만개한 배꽃이 나주지역 배 과수원을 하얗게 수놓고 있다.흐드러지게 핀 순백의 배꽃 아래 따스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이번 주말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열린다.나주시는 6일과 7일 나주배박물관 일원서 ‘2024년 나주배박물관 배꽃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나들이 행사는 배꽃·유채꽃 사진 촬영 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체험, 제례 행사 등이 이틀간 진행된다.사진 촬영대회는 6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나주지부의 작품 심사를 통해 입상작을 선정·시상할 계
전라남도는 1일 순천만국가정원 스페이스 허브(기존 남문광장)에서 ‘우주인도 놀러 오는 순천’이란 주제로 2024년 순천만국가정원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남성현 산림청장, 노관규 순천시장,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도민 3천여 명이 참석했다.공식 행사는 어린이와 함께 입장 퍼레이드, 어린이와 청소년 뮤지컬 공연, 정원문화도시 선포식, 24개 읍면동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애니벤저스 퍼레이드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김영록 지사는 “6개
해남군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농촌지역에서 미리 거주하면서 농촌을 이해하는‘해남에서 살아보기’프로그램 참가자를 4월 12일까지 모집한다.참가자들은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마을에 머무르면서 영농실습과 지역민들과의 교류, 지역 탐방 등 귀농귀촌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주거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월 15일 이상 프로그램 참여 시 연수비 30만원을 매월 지급받게 된다. 프로그램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현산면 백포마을의 풀내음 힐링캠프에서 운영된다.참가 대상은 농촌을 이해하고 마을과 화합할
임실군이 고품질 치즈 생산을 위해 맛이 좋고 영양분이 월등한 젖소 품종인 저지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군은 최근‘저지종 육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계약 및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연구용역은 한국축산경제연구원과 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 임실치즈농협의 공동계약에 따라 이뤄졌다.수행 목적은 저지종 육성 및 지원 정책 추진을 위한 임실군의 낙농산업 여건 분석과 정책 방향 제시 등이다.용역계약은 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 1000만원과 치즈농협 2000만원 공동출연으로 맺어졌으며, 기간은 6개월이다.이에 따라 오는 9월까지
새하얀 벚꽃과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져 봄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순창 옥천골 벚꽃축제’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순창읍 경천변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순창군이 주최하고 옥천골벚꽃축제 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축제로 봄을 상징하는 화려한 벚꽃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준비해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경천변을 따라 약 1.4km에 걸쳐 펼쳐진 벚꽃 길은 순창의 봄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맞이하여 방문객들에게 눈부신 장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며,
해남군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관외 구직자와 관내 농가를 연결하는 농촌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해남군은 전라남도·진도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농업)’에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관외 구직자와 관내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이어주는 사업으로 국도비 6억원 등 총 1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관외 구직자에게는 교통비·숙박비·웰컴키트·상해보험이 지원되며 관내 농가에는 참여촉진 수당이 지원된다.해남군의 올해 목표는 1만1,000건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농촌일자리플러스’홈페
해남의 봄이 열린다. 땅끝의 봄 축제도 함께 온다.축제 맛집 해남에서는 이번 주말인 23일 달마고도 힐링축제를 시작으로, 4월 흑석산 힐링축제, 5월 연자연호마을 우리밀 축제, 해남 공룡대축제가 연달아 열린다.축제의 첫 시작은 오는 23일,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와 달마산에서 달마고도 힐링축제가 펼쳐진다.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는‘자연 그대로의 힐링, 달마고도’라는 주제로 달마산에 조성된 17.74km의 둘레길, 달마고도 걷기 행사가 진행된다.완주하려면 5~6시간이 걸리는 달마고도 걷기와 함께 개막식과 축하공연, 걷기길 중간에서
완주 삼례딸기 축제가 향긋한 향기와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삼례농협 인근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완주 삼례딸기 축제’는 5만 명이 찾으며, 큰 인기 속에 치러졌다.이번 축제는 따뜻한 기온으로 인해 예년보다 2주 정도 앞당겨졌고, 더욱 신선하고 맛있는 딸기를 참가자들에게 소개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한 참가자는 “딸기 맛이 무척 좋아 지인 선물용으로도 추가 구입했다”며 “아이들이 즐거워했고, 내년에도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특히, 딸기 수확 체험, 딸기를 이용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 키즈
신안군은 28일 군청에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정원문화 활성화 및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1004섬 정원 기반 구축 및 관리를 위한 상담과 정보 수집 실시 △신안군 정원수 사회적협동조합 육성 △정원문화 활성화 정책 및 프로그램 공유 등 세계 최대 1004섬 정원을 만드는 데 상호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군은 이번 협약이 1004섬 정원 조성에서의 혁신과 성장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이고 완성도 높은 정원문화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우량 신안군수는 “업무 협력으로 세계 최대 1
전남 함평군 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제26회 나비대축제 준비가 한창이다.함평군은 28일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를 앞두고 축제 분위기 고조 및 아름다운 시가지 미관 조성을 위해 근로자들이 엑스포공원에 비올라 등을 식재해 화단을 조성했다.군은 나비대축제 준비를 위해 오는 4월까지 단계별로 꽃단지를 조성하여 관광객에게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는 ‘나비찾아 떠나는 함평 여행’을 주제로 4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11일 동안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이상익 함평군수는 “나비축제 관람을 위해 우리 함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