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국은 21일 사무총장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북한의 핵 실험 및 ICBM 시험발사 중단 결정을 환영했다. 성명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의 핵 실험 및 ICBM 시험발사 중단 결정을 환영한다. 이러한 긍정적 진전은 한반도 신뢰구축 및 평화로운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보다 긴 과정에 기여할 것이다. 유엔 사무총장은 이러한 노력에 대한 유엔의 지지 및 헌신을 재확인한다.- 유엔 사무총장은 이 기회를 빌어 27일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남·북 정상이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진정성 있는 대화 재개
문화재청은 부여군과 함께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의 하나로 백제 시대 귀족 무덤인 '부여 능안골 고분군‘(사적 제420호)에 대한 본격적인 발굴조사를 한다고 밝혔다.‘부여 능안골 고분군’은 백제 사비도성의 동쪽에 있는 백제 시대 귀족층의 집단묘 성격을 띤 고분군이다. 1994년 부여군 공설운동장을 조성하던 중 처음 발견돼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가 1995년과 1996년 두 차례에 걸쳐 발굴조사를 했다. 이곳에서 백제 시대 고분 60여 기와 금제 및 금동제이식, 은제관모장식, 은제요대장식 등이
문화재청은 오랜 세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삶을 영위해 온 천연기념물과 명승에 얽힌 다양한 민속행사를 발굴하여 올해 전국에서 펼쳐지는 69건의 행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마을의 큰 나무나 숲 등의 자연물을 신성하게 여기고 이를 신앙의 대상으로 삼아 매년 마을과 주민들의 평안과 번영을 비는 풍습이 전해 내려왔다. 그러나 산업화·도시화의 영향으로 그 명맥이 점차 단절되고 있어 문화재청은 2003년부터 천연기념물과 명승을 대상으로 한 당산제(堂山祭), 풍어제(豊漁祭), 용신제(龍神祭) 등을 지원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어업현장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어업인 중심의「현장속의 연구원」으로 탈바꿈해 2018년에는 5개 중점분야·8개의 핵심기술 과제에 63억원의 연구사업비를 투자해 어업인 소득과 직결되는 기술개발 연구에 매진할 계획에 있다고 밝혔다.해양수산연구원은 지금까지 추진해온 연구사업의 성과를 어업현장에 신속히 보급하여 실용화를 꾀하고, 현장현안 적시해결을 위한 역동적인 조직 운영을 통해 「돈이 되는 연구, 어업인 요구에 부응하는 실질적 기술개발 보급」에 선택과 집중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18년 연구추진 방향은 어선어업,
산림청은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 생활불편과 건강에 대한 우려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 저감 및 품격 있는 도시를 위한 그린 인프라 구축방안’을 31일 발표했다.이와 관련 최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도시숲이 도심보다 미세먼지는 평균 25.6%, 초미세먼지는 평균 40.9% 낮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지금까지의 ‘정부가 주도하는 조성 중심의 도시숲 정책’을 앞으로는 ‘도시숲과 외곽산림이 연계되는 종합공간관리, 민・관 거버넌스가 주도하는 사람중심 그린 인프라 구축 정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이번 발표의 핵심은 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를 주제로 한 “제2회 세계리더스보전포럼”이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제주도, 환경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는 공동으로 세계 리더들이“지속가능 발전”에 대한 그들이 혜안을 제시하는“제2회 세계리더스보전포럼” 개최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공동개최 기관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제2회 포럼 개최를 위한 준비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제2회 포럼 주제와 각 리더스 대화 주제, 전문가 세션 주제 등 기본프로그램을 확정했다고 말했다.제2회 포럼은 리
제주도에서는 2018년도에 국비 50억원을 투입해 지방도 주요노선 중 도로선형이 불량해 시야 확보가 곤란한 구간이거나 도로구조가 불합리해 사고 위험이 있는 교차로 등 16개소에 대한 “지방도 주요노선 교통안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사업대상 지역은 제주시인 경우 한림읍 동명입구 교차로. 귀덕2리 초록마을입구 교차로, 한경면 금등입구 교차로, 구좌읍 상덕천∼송당간 위험도로 구간 등이고, 서귀포시 지역은 표선면 토산1리 마을 앞 위험도로, 성산읍 신천입구 교차로, 남원읍 신례 초교 앞 교차로, 안덕면 상창 복지회관 앞 교
영호남에 분포돼 있는 가야문화권 유산들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한 ‘가야출토유물보관센터’가 26일 오후 2시 경상남도 창원시에 있는 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에서 준공된다.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에 있는 기존의 내부 수장고가 약 95%이상 포화 상태가 되면서 앞으로의 출토될 유물들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보관할 새 공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 7월 공사가 시작돼 이달까지 약 1년 6개월간의 공사 끝에 완공됐다고 밝혔다.약 3,000㎡의 부지에 전체면적 1,809㎡,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의 규모로, 유물 보관 수
문화재청은 전국의 보존가치가 높은 전통건축부재를 수집‧보관하고, 전통기법의 연구와 전통기술의 전승을 위해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경기도 파주시)를 건립하고 19일 오전 11시에 준공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문화재를 수리할 때는 원래의 부재를 최대한 재사용하고,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만 부득이 새 부재로 교체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재사용이 어려운 부재라고 하더라도 역사적 가치가 있으면 그동안 부여에 있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부재창고에 보관하여 왔다.하지만, 창고가 포화 상태가 되면서 지난 2008년 화재 피해를 입
제주도는 4·3 70주년을 맞이해 생존희생자 및 고령유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편안한 노후를 지원키 위해 2018년 1월부터 생활보조비 지원액과 지원대상이 확대된다고 밝혔다.생존희생자는 종전 매월 30만원을 받았으나 50만원으로 인상되며, 고령유족은 80세 이상 1세대 유족에서 75세 이상 1세대 유족으로 확대된다고 말했다.이번 확대로 인해 유족들은 기존 2,475명에서 4,285명으로 1,810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되며 오는 12월 5일부터 12월 31일 까지 주소지 읍면동에서 사전접수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확대에 따
문화재청은 7일 열린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서남해안 갯벌」을 2018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했다. 또한, 201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등재신청 종목으로는 「연등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남해안 갯벌」은 2010년 1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었으며, 충남 서천, 전북 고창, 전남 신안, 순천, 보성 갯벌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문화재청은 지난 7월 선정된 「한국의 서원」과 함께 「서남해안 갯벌」의 등재신청서를 2018년 1월까
깊어가는 가을, 농촌의 낯익은 풍경을 즐기며 구불구불한 마을길을 걷다보면 어느새 추억이 새록새록 돋는다.농촌진흥청은 가을여행주간(10.21~11.5)을 맞아 농촌의 풍경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농촌체험 연계 마을 걷는 길’ 4곳을 소개했다. 강릉 안반데기 운유길은 ‘안반데기 운유길’=하늘과 맞닿은 듯 드넓게 펼쳐진 국내 최대 고랭지 배추밭의 풍광을 등에 지고 걷는 매력이 남다르다. 길 끝에서 만나는 화전민 사료관에 들르면 예전 고단했던 그들의 삶을 엿볼 수도 있다. 화전민의 애환과 문화가 녹아든 길과 배
북부지방산림청은 산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산림문화진흥에 기여하고자 ‘제14회 아름다운 산림사진 콘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사진 콘테스트를 통해 국민들이 아름답고 건강한 산림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일반인, 학생, 공무원 등 사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사진은 북부지방산림청 관할 지역으로 서울·경기·인천지역과 강원도 영서지역에서 촬영된 것에 한해 접수를 받고 있다.북부청 관내의 아름다운 산림, 산림교육, 문화행사 등 산림과 관련된 모든 사진을 제한 없이 공모
문화재청은 모든 국민이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함께 가을로 가득한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현충사‧칠백의총‧만인의총을 즐기고 누릴 수 있도록 단풍 예상 시기를 소개하고 다양한 가을 행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올해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유적지 내 가을 단풍은 오는 20일을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이 기간에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등을 찾으면 시차를 두고 오색빛깔로 곱게 물든 단풍의 풍치를 만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조선 9대 왕 성종을 모신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카자흐스탄 고고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카자흐스탄 카타르토베 고분군 조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카타르토베 고분군에 대한 연차조사의 3차 조사로, 지난 3년간 진행한 물리탐사와 발굴조사 결과를 종합해 고분군에 대한 전반적인 규모와 성격을 파악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국립문화재연구소는 지난 3년간 해당 고분군에 대한 고고 물리탐사와 드론 측량을 시행해 카타르토베 고분군의 전체 지형도를 작성하고, 대형고분 30기에 대한 물리탐사를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고분
인천시는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우수관리 사례를 발굴해 널리 알리고, 공동체문화를 확산·보급하고, 아파트 분쟁·갈등을 사전 해소해, 이웃간에 공동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도록 매년 우수관리단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시는 지난 20일 ‘2017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최우수 관리단지에 송도더샵그린워크3차18블럭 아파트가, 우수 관리단지에는 삼산타운1단지와 청라골드클래스아파트(1차)를, 층간소음 모범단지로는 청라힐스테이트아파트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올해에도 각 구에서 추천된 6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SICO)’의 창단 기념 쇼케이스 공연을 UN 세계 평화의 날인 21일(목) 오후 1시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21일(목) 쇼케이스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SICO)는 지난 16일(토)부터 24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과 광화문 일대에서 펼쳐지는 기간 중 23일(토)~24일(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을 펼친다고 말했다.‘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SICO)’는 전 세계 생활예술 음악인이 참여하는
새로운 국산 글라디올러스 품종이 개발돼 농가와 소비자들로부터 평가받는다.글라디올러스는 주로 꺽은 꽃(절화) 형태로 경조사용 화환이나 결혼식, 교회 등에서 장식용으로 많이 사용된다.농촌진흥청은 국산 글라디올러스 품종과 새로운 계통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15일 충남 태안군 재배농가에서 현장평가회를 갖는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재배농가, 종묘업계, 유통업체, 소비자들이 참석해 소비 시장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새로운 계통에 대한 기호도 평가한다고 말했다.평가회에서는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글라디올러스 10품종과 새로 육성한 10계통이 소개된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 , 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김해와 전주, 러시아 사할린에서 각각 펼쳐진다.아리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아리랑을 주제로 내용과 형식을 달리하는 특색 있는 공연 3가지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오랜 시간 조국을 그리워하며 아리랑의 문화를 이어가던 동포들에게 조국의 전통문화 아리랑을 보고 느끼고 체험하도록 기획됐다고 밝혔다. 먼저 20일 오후 7시 김해 수릉원에
산림청은 ‘제4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선정 결과를 12일 발표했다.최우수에는 경기도 안산시 ‘안산호수공원’이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이 주어지며 2018년도 무궁화동산 조성사업비 5000만 원 등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안산호수공원은 접근성이 뛰어나고 2ha 대규모 부지에 2만 7000그루의 무궁화나무가 식재돼 있으며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가 활발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아울러 ★우수상에 충청남도 서산시(해미읍성) ★장려상에 전라남도 무안군(회산백련지공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는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