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 운곡마을의 한 농장에 봄을 재촉하는 자두꽃이 활짝 피었다. 인근 황악산 정상에는 겨우내 내린 눈이 무릎까지 쌓여 있지만 농장주 김해석씨의 비닐하우스 안에는 봄이 온 것이다.김씨는 지난달 7일부터 비닐하우스 1.5ha에 온도를 높이기 시작했고, 이후 지난 9일 꽃망울을 터트렸고 최근 활짝 피었다고 말했다. 또한 수정률을 높이기 위해 하우스 안에 꿀벌을 가져다 놓았으며“꿀벌덕분에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자두를 생산하고 있다”며 “새콤달콤한 김천 자두를 5월 중순경이면 맛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독일 바이에른 디자인과 국제포럼디자인(IF, International Forum Design)의 초청으로 오는 2월 20일(토)부터 3월 28일(월)까지 한국공예의 전통과 현재를 보여주는 ‘2016 뮌헨 한국공예디자인(KOREAN Craft & Design in Munich 2016)’ 전시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3년부터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위크 기간에 ‘한국공예의 법고창신’ 전시와 2015년 한불 수교 130주년 계기 ‘프랑스 파리 장식미술관
문화재청은 건립된 지 50년 이상 경과한 근현대 체육시설 중 문화재적 가치를 지닌 시설에 대해 문화재 등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우리나라에는 1882년 축구를 시작으로 야구, 농구, 배구 등 다양한 근대 체육 종목이 도입되어, 그로부터 한 세기 만인 1988년 서울올림픽을 개최했고 그간 하계 올림픽에서만 234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으나, 근대 이래로 건립된 체육시설은 격동기를 거치면서 제대로 된 가치평가 없이 사라져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문화재청은 근현대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
우리나라 나비의 248종을 우리말로 이름 지었던 나비학자 석주명의 ‘조선나비이름 유래기’를 포함해 우리나라 식물 현황을 최초로 기록한 ‘플로라 코리아나(Flora Koreana)’ 등 원로 생물학자가 기증한 희귀 문헌을 전자책으로 손쉽게 볼 수 있다.국립생물자원관은 원로 생물학자가 기증한 생물학 관련 귀중본 54권을 전자책으로 제작해 17일부터 자원관 누리집 생물다양성 이북(E-book) 코너에 공개한다고 밝혔다.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2007년 3월 개관 이후 현재까지 고(故)전의식(전 한국식물연구회 회장), 이우철(강원대 명예교수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는 대한제국기의 대표적 근대 건축물인 덕수궁 석조전에서 다채로운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는「석조전 음악회」를 오는 24일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석조전 음악회는 1910년대 석조전에서 피아니스트 김영환이 고종 황제 앞에서 연주했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지난해에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황교안 국무총리,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등 각계 인사는 물론 많은 국민들이 함께하여 ‘문화가 있는 날’의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올해는 국민적 수요에 부응하
성명서- 개성공단기업협회의 결의문과 정기섭 회장 망언을 규탄한다. 1. 개성공단기업협회는 2월 12일 우리 정부가 철수 시간을 충분히 주지 않았고, 남북 합의를 깨고 공단가동을 중단했다는 이유로 "개성공단 중단에 따른 기업 피해의 모든 책임이 정부에 있다"는 결의문을 발표하였다. 더욱이 정기섭 협회장은 "공단을 통해 전달된 돈으로 핵 개발을 했다는 것은 과장”이며, “--보수 쪽 사람들의 표심--, 국내용, 선거용--" 운운하는 망언까지 했다.2. 개성공단가동중단은 원천적으로 북한의 핵실험과 대륙간탄도유도탄시험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오는 17일 오후 2시 학교 체육관(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백제문로 367)에서 2015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142명의 전통문화 전문인력을 배출한다고 밝혔다.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이론과 실제적 응용력을 갖춘 전통문화 인재 양성을 위해 2000년 문화재청에서 설립한 4년제 국립대학교로, 올해에는 석사학위 졸업생 21명, 학사학위 졸업생 121명 등 총 142명의 졸업생이 그동안 갈고닦은 전문지식과 기술을 토대로 전통문화 전문가로의 첫발을 내딛게 된다고 밝혔다.2004년 첫 학부 졸업생 18명을 시작으
고성군 당항만이 역사와 생태를 연계한 명품 녹색생태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지난해 12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16년 생태녹색관광 자원화’ 공모 사업에서 ‘아시아의 지중해, 당항만 역사․생태 공간 조성사업’을 신청해 지난 3일자로 최종 선정됐으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체육관광부로부터 국비 3억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고 말하며 고성군 민선 7기 공약사업인 당항만 일원의 ‘슬로 파크’ 조성 사업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고밝혔다. ‘아시아의 지중해, 당항만 역사․생태 공간 조성사업’
인천의 168개 보물섬 가운데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강화도는 ‘지붕 없는 박물관’이있다. 강화군은 지난 1월 18일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결과 ‘2018 올해의 관광도시’에 최종 선정되었다. 강화도는 우리나라 역사의 축소판으로 수많은 문화유산이 있는 역사관광지이며 선사 시대 고인돌 유적, 단군의 얼이 담긴 마니산과 참성단, 고려시대 제2의 수도로 대몽항쟁과 팔만대장경 조성, 근대 개항 시기 발발했던 병인양요, 신미양요 등 강화도에서 펼쳐진 역사는 곧 한민족의 살아있는 역사이기도하다. 강화도에 현존하는
해양수산부는 과도한 어획으로 수산자원이 감소하는 연안 어장의 자원을 증대시키기 위해 총 190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자하여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며 조성사업은 육상에서 양떼를 풀밭에 풀어놓고 키우는 목장과 같이 바다에서도 인공적으로 물고기가 모여살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주는 사업이라고 밝혔다.청정 해역에 인공어초 등을 투입해 물고기들의 서식지를 만들어 주고, 건강한 종묘를 방류하며 다 자란 후 자연스럽게 어획을 유도하는 새로운 방식인 것이다. 올해 신규로 바다목장을 조성하
문화재청은 「고종황제 하사 족자」를 등록문화재로 제656호로 등록하고,「간호교과서」를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문화재로 등록된 「고종황제 하사 족자」는 19세기 말기에 정부(대한제국)가 고종의 주치의였던 에비슨(Oliver R. Avison, 1860~1956년)에게 하사한 족자라고 밝혔다.이 족자의 특이점은 족자 가운데에 적혀 있는 ‘投良濟堯帝時巫咸’와 족자 오른쪽에 하사받는 사람을 명시한 ‘宜丕信 大人 閣下’의 위쪽에 각각 ‘투량뎨요뎨시무함’, ‘의비신 대인 각하’와 같이 한글 음을 작은 글자로 함께 적어 놓았다는 것이라고 했다
문화재청 은 수장고 깊숙이 보관되어 왔던 왕실 유물을 매달 1점씩 선정하여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수장고 속 왕실유물 이야기」를 이번 달부터 운영한다왕실문화 전문 박물관인 고궁박물관은 국가제례, 궁궐 건축 등 공적 영역뿐만 아니라, 궁중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흥미로운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다채로운 상설‧기획전시와 도록 발간 등을 통해 조선왕실 어보‧어진 등 왕실문화를 대표하는 유물을 선보였던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왕실문화의 이해에 도움이 될 수장고 속 유물을 국민
파주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지하철3호선 파주연장 및 문산~도라산 전철화 사업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GTX와 3호선의 파주연장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통일시대 대비 한반도 통합철도망 구축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그동안 시는 민선6기 시작과 함께 GTX, 지하철3호선 파주연장을 핵심공약사항으로 선정하고 도시규모에 걸맞는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철도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고 밝혔다.‘제3차
법무부와 국토교통부는 2016. 2. 3. 16:00, 인천시 동구 만석동 만석 제1경로당에서 『국민의 범죄 불안감 해소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범죄예방 환경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방치된 폐가, 오래된 쪽방촌 범죄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괭이부리마을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마을로 다시 태어난다고밝혔다.‘괭이부리마을’을 비롯하여 올해 전국 5곳의 지역에서 ‘함께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히며, 앞으로 법무부는 범죄예방, 국토부는 도시재생의 관점에서 그 동안의 노하우를 공유함으로 ‘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충청남도 서천군 옛 장항제련소 주변의 중금속 오염 농경지 22만 6,000㎡에 대한 토양정화를 최근 완료했다.제련소는 일제강점기인 1936년 설립되어 1989년까지 제련소 운영 과정 중에 중금속 토양 오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등 환경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으며 정부는 2009년 7월 오염부지 매입, 정화, 부지 활용 등을 골자로 ’구.장항제련소 주변토양오염 개선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시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이번 토양정화는 ‘구)장항제련소 주변 토양오염개선 종합대책 1차 사업지구’인 비매입 구역을
국토교통부는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용유동 관광단지(6.1km, 6개 정거장)에 건설한 시속 110km급 도시형 자기부상철도를 2월 3일 오전 11시 개통한다고 밝혔다.우리나라는 지난 2005년 개통한 일본에 이어 세계 2번째 도시형 자기부상철도 보유국이 됐으며, 국가 연구 개발(R&D) 사업으로 1993년 대전 엑스포 전시용 차량(시속 30km급)을 최초 개발한 이래, 2006년 실용화 모델(시속 110km급) 개발에 성공해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이후 시범노선 건설을 위해 2006년부터 실용화 사업을 추진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만화영상진흥원·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주최하고 후원한 한국 웹툰 기획전 ‘웹툰 플레이그라운드(Webtoon Playground)’가 1월 28일 ~ 31일까지 4일간, 권위 있는 만화축제인 제43회 앙굴렘 국제만화축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한불 수교 130주년을 계기로, 2016년에 개최된 첫 만화 교류 행사인 이번 기획전에서는 미디어 형태로 구현한 웹툰을 전시하여, 현지 만화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의 이종범 작가와 의 억수씨
신축 건축물의 일조방해로 인근의 태양광발전소에서 발전량 피해를 입은 환경분쟁사건에 대하여 원인 제공자에게 배상 결정을 내린 첫 번째 사례가 나왔다.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주거지역내 다세대 주택 신축으로 발생한 일조방해로 인근의 태양광발전소의 발전량 손실 등 피해 배상신청 사건에 대하여 그 피해를 인정하여 230여만원을 배상하도록 1월 14일 결정했다 이 사건은 서울 성북구 ○○동에서 소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는 표○○이 인근에 지상 5층의 다세대 주택 건설로 인해 건축물의 일조방해에 따른 발전량 감소 등의 피해를 받았다며,
서울시는 2월 7일(일) 오후 2시에 왕궁수문장 교대의식이 진행되는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새해맞이 특별행사 '함께해요! 새해맞이 북소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1년의 마지막 날인 '제석(除夕)' 날 행하던 풍속 중 하나인 '연종제(年終祭)'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재현한다고 말했다. 연종제(年終祭)는 궁중에서 악귀를 쫓기 위해 갖가지 탈을 쓰고 제금, 북 따위를 치며 궁궐 안을 두루 돌아다니던 행사며, 연종제 재현행사 요원은 왕궁
문화재청은 한국정보문화원과 「종묘 정전」(국보 제227호) 등 문화유산 89건 121점에 대한 3차원(3D) 데이터베이스 제작자권리 신탁계약을 체결하고 1일부터 관련 자료를 국민에게 제공한다 문화재 원형정보의 디지털 기록화를 통해 복원·보수정비 등 문화재 보존관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고, 출판·영상 분야 등에 공공저작물의 다양한 활용을 촉진하기 위하여 2012년부터 문화유산 3차원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1일부터 서비스되는 자료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제작된 것으로 ▲원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