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위치한「제주향교 대성전」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902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제주향교는 1394년(태조 3) 제주 관덕정(보물 제322호)에서 동쪽으로 약 400m 떨어진 곳에서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5차례 자리를 옮겨 1827년(순조 27) 현 위치에 들어섰다.제주향교는 애초 경사지형에 맞추어 ‘홍살문–외삼문–명륜당–대성전–계성사’로 이어져, 강학공간(명륜당)이 앞쪽에 있고 제향공간(대성전)이 뒤쪽에 자리한 ‘전학후묘’(前學後廟) 배치였으나,
문화재청과 사단법인 한국매장문화재협회, 국립김해박물관은 오는 14일부터 9월 18일까지 국립김해박물관에서 특별전 「기와, 공간을 만들다–최근 발굴 자료로 살펴본 영남지역의 기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시회는 영남지역의 삼국~조선 시대까지의 기와 가마터에 대한 발굴조사 성과와 의미를 되돌아보고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는 자리로, ★ 제1부 ‘흙, 인류문화와 함께하다’ ★ 제2부 ‘기와를 만들다’ ★ 제3부 ‘과학의 눈으로 들여다보다’ ★ 제4부 ‘기와 공간을 만들다’ 등 총 4부로 구성된
현지시간 5.25(수) 오후, 미국 시애틀 총영사관 리셉션에 초대된 미국주요 인사들이 한국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했다.이번 리셉션은 외교부가‘재외공관문화전시장화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북도와 협업 하에 추진한 시애틀총영사관 한스타일 연출 사업 완공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며 리셉션에 참석한 워싱턴주 부주지사 브래드 오웬 (Brad Owen) 등 현지 유력 인사들은 현대적 감각으로 연출된 총영사관 관저의 한국적 아름다움을 높이 평가했다. ‘재외공관문화전시장화사업’은 해외 주요 인사들이 방문하는 전 세계 18
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부산광역시립 복천박물관과 공동으로 오는 24일부터 7월 17일까지 특별기획전 를 복천박물관(부산광역시 동래구)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선사‧고대유적에서 출토된 풍부하고 다양한 목기(木器) 유물을 주제별로 수집‧전시하여 그 의미와 성격을 여러 각도로 조명하고자 기획됐다고 말했다.특별기획전에서는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가 1991년부터 2015년까지 발굴조사한 ‘함안 성산산성’(사적 제67호)에서 출토된 목기 120여 점을 포함하여,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영산강유역에서 출토된 3~6세기 대형옹관의 체계적인 분류기준을 마련한 연구보고서 『영산강유역 대형옹관 분류표준화 방안연구』 등 그간의 연구성과를 담은 보고서 3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영산강유역 대형옹관 분류표준화 방안연구』는 영산강유역의 독특한 문화유산인 대형옹관의 체계적인 연구를 위해 속성분류와 코드화를 통한 분류표준화 방안을 수록한 책자라고 말했다. 영산강유역 일대에서 조사된 다수의 옹관자료를 바탕으로 세부 속성을 파악해 분류기준을 마련하고, 개별 옹관에 코드번호를 부여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가 지난해 8월 실시한 충청남도 부여군 세도면 청송리 35-42번지 일대 발굴조사 결과 세형동검, 잔줄무늬거울, 청동 방울 등 다량의 청동유물이 출토됐다고 밝혔다.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지난해 7월 이 일대에서 시행된 태양광발전시설 건립공사 시 널무덤(土壙墓) 1기가 노출되면서 일부 유물이 수습됨에 따라 긴급 발굴조사(2015.8.21.~9.17.)를 실시했다. 널무덤 위치한 곳은 남쪽으로는 2km 거리에 금강이 흐르고 평야지대를 끼고 있는 낮은 구릉 정상부(해발 17m) 바로 아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26일 오후 3시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문화재지킴이 협약기업인 라이엇 게임즈(Riot Games), LG하우시스와 주미대한제국공사관(미국 워싱턴 D.C. 소재) 원형복원 사업 지원을 위한 후원약정식을 갖는다고 밝혔다.라이엇 게임즈와 LG하우시스는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다양한 문화재보호활동을 펼쳐 왔으며, 이번에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추진 중인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보수·복원 사업에 동참하여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라이엇 게임즈는 주미대한제국
4.19(화) 테헤란에서 최영삼 외교부 문화외교국장과 하메야르(Khameh Yar) 이란 문화관계청(Islamic Culture and Relations Organization) 국제담당 차관보를 수석대표로 하는 제4차 한-이란 문화공동위가 개최됐다.이란측은 부통령실, 문화부, 교육부, 과학연구기술부, 국영방송사 등 각 부처와 기관에서 총 38명의 대규모 대표단이 이번 공동위에 참여하는 등 한국과의 문화협력에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고 밝혔다.이번 문화공동위에서 양측은 ★문화 예술, ★과학과 교육, ★매스미디어, ★청소년과 스포츠 등
양주회암사지박물관은 4월 19일부터 6월 19일까지 회암사지 출토 유물에서 나타난 다양한 문양 중 꽃문양을 주요 모티브로 하는 첫 번째 테마전시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에서는 왕실에서만 사용했던 중국 청화백자 편(片)과 고려청자 편(片), 도자로 제작된 예가 적은 분청사기향완, 소조사천왕상의 장식 등을 통해 의미 있는 문양을 소개하고, 회암사지부도탑의 기린문양 등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본다고 말했다. 특히 연꽃과 열매, 범자 문양 등이 있는 소조사천왕상의 장식 편(片)들을 최초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는 15일부터 6월 19일까지 ‘명량鳴梁 해저유물 특별전’을 서울대학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지난해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개최한 특별전 「명량鳴梁」의 서울 전시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진행된 진도 명량대첩로 수중조사에서 발굴된 다양한 유물을 선보이고, 우리나라 수중고고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서울대학교박물관과 공동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진도 명량해협은 조류가 강한 험로지만 해상 지름길로서 예부터 수많은 선박이 왕래했던 곳이자, 159
문화재청은 서울특별시 중구에 있는「서울 남대문로 2층 한옥 상?뮈?전라남도 고흥군 소록도에 있는 「고흥군 소록도 병사성당」, 「고흥군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사택」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이번에 등록 예고된 「서울 남대문로 2층 한옥 상?뭅?20세기 초 무렵에 건립된 벽돌조 한양(韓洋)절충식 2층 한옥 상가로, 당시 남대문로 상가건축의 전형적인 형식과 특징을 잘 보여주며 당시 벽돌로 지어진 한옥상가로는 현재 서울 시내에서는 유일하게 남아 있는 건물이며, 근대 이래로 진행된 도시한옥의 진화 과정을 확인
문화재청은 불교문화재연구소와 함께 ‘2015년도전국 사찰 목판 일제조사 사업’의 성과를 담은 보고서 「한국의 사찰문화재–2015년 전국 사찰 목판 일제조사」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서에는 2015년 시행한 울산시, 경상남도(밀양‧함양‧합천) 소재 6개 사찰 소장 목판 5,505점에 대한 조사자료와 순천 송광사, 구례 화엄사, 해남 대흥사에 소장된 중요 목판 21종 615판(총 4,401장)에 대한 인출(印出, 목판 등에 새겨진 글씨 등을 찍어냄) 내용이 수록돼 있다고 말했다.
문화재청과 경상북도 경주시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의 하나로 경주 월정교(사적 제457호)의 문루(門樓) 복원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월정교는『삼국사기』경덕왕조(條)의 ‘19년…2월…궁의 남쪽 문천상에 춘양월정 두 다리를 놓았다’(十九年…二月…宮南蚊川之上起春陽月淨二橋)라는 기록에서 전하는 교량으로, 신라 천 년 궁성인 월성 남쪽을 감아 돌며 자연적인 해자(垓子) 역할을 하는 남천(南川, ‘문천’의 현 명칭)의 서남단에 위치한다.고대 신라인의 뛰어난 교량 건축술을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4월 2일(토)부터 9월 12일(월)까지 ‘제21회 밀라노 트리엔날레 국제전람회’에 공식적으로 참가하여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한국공예를 새로운 관점에서 조명하는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23년에 처음으로 개최된 밀라노 트리엔날레는 디자인과 건축, 응용미술 등의 분야에서 대표적인 국제 전람회이며, 21회 차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21세기, 디자인을 잇는 디자인(21st Century, Design After Design)’을 주제로 디자인을 새로운 창조산업의 원동력으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재)전북문화재연구원이 지난 3월부터 진행 중인 김제 벽골제(사적 제111호) 제6차 발굴조사 결과, 제방의 수문(水門) 중 하나인 중심거(中心渠)의 형태와 구조, 축조방법이 확인됐다.우리나라 최고(最古)·최대(最大)의 수리시설로 알려진 김제 벽골제는 2012년부터 연차적으로 발굴조사 중으로, 이번 조사는 2013년 2차 조사에서 확인된 중심거에 대한 추가 발굴조사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제방 중앙부에 위치한 중심거는 현존하는 2개의 수문인 장생거(長生渠), 경장거(經藏渠)와 같은 구
문화재청 종묘관리소는 오는 4~5월과 9~10월 종묘 일원에서 일반인이 참여하는「종묘대제 제수진설 체험행사」와「삭망향종묘의 재현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종묘대제 제수진설 체험행사」는 어린이들이 직접 제관이 되어 조선왕실의 가장 중요한 제사였던 종묘대제(宗廟大祭)의 제사상을 준비하는 제수진설 (祭需陳設) 과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종묘 재궁(임금이 머물며 제사를 준비하던 곳)과 전사청(제수 음식을 준비하던 곳)에서 ★제수 진설에 관한 강의 ★제례복 입어보기 ★제사음식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는 해설과 함께 덕수궁 주요 전각의 내부를 둘러보는 특별관람 프로그램 「궁궐 내부를 엿보다」를 오는 29일부터 4월 3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덕수궁 전각 내부 특별관람은 덕수궁 경내 해설과 함께 주요 전각인 석어당, 함녕전, 중화전, 정관헌에 직접 들어가 궁궐 내부 공간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특히, 석어당과 함녕전은 지금까지 일반인의 내부 관람이 통제되었던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누각 건축물인 경복궁 ‘경회루’(국보 제224호)를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특별관람을 위해 개방한다고 밝혔다.경회루는 연못 안에 조성된 2층 목조 누각으로, 외국 사신을 접대하거나 임금이 공신들을 위해 연회를 베풀고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내는 등 국가적 행사장소로 사용하던 건물이다.이번 특별관람은 평소 접근이 제한됐던 경복궁 경회루를 체험하는 좋은 기회로 연못 위에 우뚝 선 경회루의 웅장한 건축미는 물론, 2층에 올라 탁 트인 사방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 왕실의 보고(寶庫)인 수장고와 유물에 숨결을 불어넣는 보존과학실을 관람할 수 있는 「수장고‧보존과학실 공개 행사」를 연 4회 운영한다고 밝혔다.조선왕실 전문 박물관인 국립고궁박물관은 4만 5천여 점의 왕실 유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유물은 종이‧목제‧도자‧금속 등 재질에 따라 적정 온‧습도가 자동으로 유지되는 18개의 수장고에 보관되어 있어, 재질별로 나뉜 3곳의 보존과학실은 전자현미경, 적외선 분석기 등 첨단 분석장비를 갖추고 어보(御寶), 공
문화체육관광부는 아랍에미리트의 수도인 아부다비에 전 세계에서는 29번째, 중동 지역에서는 최초의 한국문화원을 개원한다고 밝혔다.3월 10일(목) 현지 시각 오후 1시 30분(한국 시각 저녁 6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개원식 행사에는 셰이크 나흐얀 빈 무바락 알 나흐얀(Shaikh Nahyan Bin Mubarak Al Nahyan) 아랍에미리트 문화지식개발부 장관, 아프라 알 사브리(Afra Al Sabri) 차관, 누라 알 카비(Noura Al Kabbi) 투포피프티포(twofour54) 의장 겸 정무장관, 박영국 해외문화홍보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