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재배안정성이 뛰어나 땅콩 알이 크고 수량이 많은 새 품종 ‘다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그동안 개발·보급한 신풍형* 땅콩들은 성숙 후기에 키가 커 쓰러짐과 병해에 약한 편이다.* 땅콩초형(풀꼴)은 스페니시형(직립형, 조숙, 소립), 버지니아형(직립∼포복형, 대립) 발렌시아형(직립형, 소립) 러너형(포복형, 소립) 등으로 구분되는데 신풍형은 스페니시형과 버지니아형의 중간 형태로 직립, 조숙, 대립의 특성을 가짐이번에 개발한 땅콩 ‘다안’은 줄기 길이가 44cm로 작은 편이어서 쓰러짐과 병해에 강해 안정적으로 재배할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과잉 생산되는 막걸리를 활용하여 막걸리 제조업체의 애로기술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버섯 균사체 식초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도 농기원이 개발한 기술은 기능성과 약리효과가 있는 노랑느타리와 동충하초 균사체를 현미에 배양하여 식초원료로 이용하고, 이 원료에 적정 수준의 막걸리를 첨가해 식초 발효과정을 단축하고 버섯 기능성이 부가된 건강식초를 만드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도 농기원 관계자는 “현재 식초 시장은 단순 조미기능에서 건강 식초로 소비패턴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량이 점차 증가하고
농촌진흥청은 전북 지역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전라북도 농업기술원과 전북대학교가 함께 현장 밀착형 경영과 마케팅 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전북 지역 10개 시군, 10개 경영체에 대해 농업 경영, 농산물 마케팅, 브랜드 관리, 조직 관리, 농식품 가공 등 분야별 전문가 32명이 참여해 김제를 시작으로 지난 9월 14일부터 추진 중이며, 11월 17일까지 열린다.이번 현장 상담은 농업경영체의 어려움을 미리 파악해 해당 분야별 전문가 3명∼5명씩 팀을 꾸리고, 묻고 답하기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
해양수산부는 강원도 고성 외해 가두리 시설에서 국내 양식기술로 양식한 연어가 11월에 첫 시범 출하한다고 밝혔다.연어는 대표적인 한해성(寒海性) 어종으로서, 그간 우리나라에서는 높은 수온으로 인하여 바다에서 양식이 어려웠던 품종이다. 그러나 지난해 11월부터 부상과 침강이 자유로운 부침식 가두리 시스템*을 활용하여 수심이 깊고 수온이 낮은 외해(外海)에서 1만마리의 연어를 양식하고 있으며, 연중 양식에 성공했다.* 수온 상승, 태풍 발생 시 가두리를 하강시켜 가두리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기술이번에 양식에 성공한 연어는 캐나다에서 수입
농촌진흥청은 한국박과채소연구회, 한국공정육묘연구회와 공동으로 ‘박과채소 공정육묘 및 접목 기술개발’ 심포지엄을 21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 완주군)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박과채소와 공정육묘 산업관련 종묘회사, 공정육묘장,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심포지엄에서는 분야별 전문가 4명을 초청해 박과채소 공정육묘와 접목 기술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을 펼친다. 이를 통해 박과채소 대목 개발과 공정육묘 연구 동향 분석으로 국제 경쟁력 강화 전략을 세우고자 한다.먼저, 박과채소 이어짓기 장해를 줄이기 위해 ‘박과채소 대
농촌진흥청은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등 개방화에 맞서 한우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3차 한우고기 수출 연구 전문가 공개 토론회’를 20일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관에서 연다고 밝혔다.토론회 1부는 농촌진흥청과 한우 수출 관련 연구를 하고 있는 한국산업개발연구원 서효동 연구위원이 ‘중국과 홍콩의 한우고기 수출 가능성 시뮬레이션 분석’을, 중국과 홍콩의 고급육 시장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호주축산공사 고혁상 한국지사장이 ‘호주산 쇠고기의 해외 시장 수출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2부 종합토론은 강원대학교 이병오 교수를 좌장
농촌진흥청은 15일과 16일 이틀간 전남농업기술원 농업교육관(전남 나주시) 대강당에서 6차산업 가공상품 수출 상담회와 가공상품 경진 및 성공 다짐 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첫째 날, 15일에는 19개 경영체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B2B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홍보물과 실제 상품에 대한 수출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수출 시장 개척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함이다.둘째 날, 16일에는 농업인과 농촌진흥공무원, 학계 등 200여 명이 참여하는 6차산업 성공 다짐 대회를 연다. 성공다짐 선언문 낭독과 비전 선포, 축하 떡 자르기 행사 등을 통해
농촌진흥청은 간척지농업연구회와 공동으로 15일 국립식량과학원 강당에서 ‘간척지 고도이용을 위한 작물 안정 재배 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심포지엄은 간척지 기반 조성 현황과 이용정책 방향(농림축산식품부 최영기 사무관), 간척지 자원순환형 농업단지 조성 방안(농어촌연구원 서동욱 박사), 간척지 밭작물 재배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 방안(충남대학교 정덕영 교수)에 대한 발표와, 미생물 활용 간척지 염류 스트레스 개선 방안(충북대학교 사동민 교수), 간척지 염농도 예측 모형 개발을 위한 수분 센서 평가(전북대학교 조재영 교수)
농촌진흥청은 농산물을 이용해 반려견의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사료를 개발하고 특허출원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사료는 열처리 건조 방식으로 분말화한 감자와 바나나를 주된 식이섬유원으로 사용해 반려견의 장 내 발효환경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실험 결과, 장에 이로운 휘발성 지방산인 부티르산의 함량이 급여 전(일반사료)에 비해 10일 먹였을 때 2배, 20일간 먹였을 때는 3배 증가했다.특히, 대장 내 부티르산 생성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래크노스피래세애(Lachnospiraceae)에 속하는 미생물 군집은 급여 전과 비교해
농촌진흥청은 14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국제농업연구자문단(CGIAR) 산하 국제식량정책연구소(이하 IFPRI*)와 함께 ‘세계식량정책연구 동향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세계 식량 정책에 관한 국제 워크숍을 연다고 밝혔다.* International Food Policy Research InstituteIFPRI는 미국, 유럽연합(EU),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와 64개 나라의 지원을 받아 빈곤 퇴치, 기아 문제뿐만 아니라 ‘기후변화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전략’ 등 각종 동향 보고서를 발간하며 식량 안보를 쟁점으로
농촌진흥청은 13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전국한우협회와 한우 인공수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에는 각 기수별 30명씩 총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농촌진흥청은 농가 스스로 인공수정과 수정란 이식 기술을 이해하고 초음파로 출하 적기를 판단해 고품질 한우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한다.오전에는 ‘한우 번식 생리와 인공수정’을 주제로 기본 이론 교육이, 오후에는 ‘한우 자가 인공수정’ 실습, ‘한우 개량과 초음파 육질 측정 기술’, ‘한우 번식우
동해 명태를 살리기 위해 과거 동해안의 주요 명태 회유 경로에 여의도 면적의 7.4배에 달하는 보호수면이 지정된다. 보호수면으로 지정되면 수산자원의 포획이나 채취 행위가 전면 금지된다.해양수산부와 강원도는 동해안 명태자원 회복을 위해 동해안 저도·북방어장 주변해역(21.49㎢)을 보호수면으로 지정하여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해수부와 강원도는 그동안 어업인이 포획하여 신고한 명태 630마리의 분포지역 등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주요 산란장 및 회유경로로 추정되는 위치(강원 고성군 인근 해역)를 보호수면으로 지정하여 명태 복원의 기초
농촌진흥청은 제주흑우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도내·외 전문가와의 연결망을 구축하기 위해 ‘제주흑우 산업화 촉진 학술토론회’를 13일 서귀포시축협 흑한우명품관에서 연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제주흑우 사업 현황과 앞으로의 과제(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 김영훈 과장), 제주흑우의 개량과 관리 방안 개선 (한국종축개량협회 정용호 부장), 흑우 연구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국립축산과학원 백광수 연구관), 단풍미인한우 브랜드 사업 성공 사례 (단풍미인한우 영농조합법인 김준영 이사)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제주
경기도가 캐나다 농식품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9일부터 22일까지 캐나다에서 ‘경기 농식품 캐나다 판촉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판촉행사는 신선농산물과 가공농식품 수입이 늘고 있는 캐나다 현지시장 진입 확대를 위한 것으로 화성포도수출협의회를 비롯한 6개 업체가 참가해 토론토, 몬트리얼, 쏜힐에 있는 4개 대형마트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판매품목은 경기지역 수출 전략품목인 화성포도를 비롯해 정남농협 떡, 화성 채인농장 느타리버섯, 화성 조은제과 쌀 과자, 광주 세준푸드 식혜 등 가공식품이라고했다.
농촌진흥청은 5일부터 8일까지 4일 동안 인삼특작부(충북 음성)에서 2015년 ‘버섯 육종 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올해 교육은 버섯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자를 한정하고 육종 실습 위주로 1:1 맞춤 교육을 실시해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첫째 날에는 버섯포자 수집과 조직 배양을 통해 원균을 제조하고 보존·관리하는 과정을 실습을 통해 진행했다.둘째 날에는 육종의 기본이 되는 단포자를 분리하고 교잡 후 교잡을 확인하는 현미경 관찰법 등 핵심 과정을 교육했다.셋째 날에는 품종을 육성하고 보급하는 기초 과정을 수행했다. 톱밥, 액체,
농촌진흥청은 작물 수확 후 노는 땅에 경관 작물을 파종하면 겨울철 농경지 관리와 함께 농촌 경관을 조성할 수 있는 파종 시기와 방법을 소개했다.우리나라 경지면적 169만 1천ha 중 겨울철 맥류 재배 면적은 20만ha 정도로 대부분 볏짚을 덮어 놓거나 나지 상태로 방치돼 있다.경관 작물을 농경지에 재배하면 잡초가 자라는 것을 막고 토양 유실도 막을 수 있다.또, 이듬해 봄에 푸르른 농경지를 만들고 이들이 토양에 환원되면 유기물 공급, 화학비료 대체, 토양 특성 개량 등의 효과도 볼 수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1만 2천 4백 2ha에
농촌진흥청은 새끼돼지의 폐사율을 낮추고 생산성(MSY*)은 높이고자 농가에서 직접 만든 고체발효 생균제를 활용한 면역력 향상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Marketted-pigs per Sow per Year: 어미돼지 1마리의 연간 생산 돼지 중 판매 체중까지 생존해 판매한 수돼지의 태아는 사람과 달리 모체로부터 면역글로불린을 전달받지 못해 질병에 대한 저항력(면역력)을 갖지 못한 상태로 태어난다.농촌진흥청이 생균제를 젖 뗀 새끼돼지 배합사료에 1% 혼합해 7주간 먹인 결과, 혈액 중 면역글로불린의 함량이 60.3% 늘었고, 염
수박, 오이, 토마토 등 과채류 모종을 잘라 접붙인 뒤 접순과 대목이 잘 붙어 튼튼하게 자라도록 하는 접목묘 활착실이 개발됐다.농촌진흥청은 접목한 모종에 필요한 온도와 습도 등 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과채류 접목묘 활착실’을 개발하고 6일 공주 사계절 육묘장에서 현장평가회를 연다고 밝혔다.활착은 모종을 접붙인 후 서로 잘 붙어 튼튼해지도록 열흘 정도 적정한 환경에 넣어두는 과정을 말한다.기존에는 접붙이기 후 온실 내에 따로 마련한 소형 터널에 모종을 넣어두고 작업자가 직접 모종이 활착될 때까지 차광, 보습, 물주기 과정을 반복해
농촌진흥청은 고랭지배추 재배지에서 피해가 늘고 있는 씨스트선충의 종합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6일 태백시 오투리조트에서 ‘씨스트선충 관리 방안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씨스트선충은 콩과, 배추과 등의 농작물의 뿌리에 기생해 큰 피해를 주는데, 작물이 시들고 생육이 불량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며 수량이 최소 20%∼30% 이상 준다.특히, 사탕무씨스트선충은 2011년 강원 태백 고랭지배추 재배지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삼척, 정선 등 인근 지역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으며,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종합 관리 대책 마련이 시
농촌진흥청은 2일부터 3일까지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열리는 충북 괴산에서 국제유기농기술혁신위원회(국제오피아위원회, OFIA Summit)를 연다고 밝혔다.이 위원회는 글로벌 유기농 과학 기술의 혁신을 앞당기기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협의체로, 농촌진흥청과 세계 최대 유기농업 단체인 국제유기농운동연맹(이하 IFOAM)가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2년 독일, 2013년 페루에 이어 세 번째다.이 자리에서는 국제적인 유기농학술상인 오피아상의 지속적인 발전과 글로벌 유기농 연구 개발(R&D) 협력 체제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