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병에 강한 중생종 고품질 벼 ‘영보’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영보’벼는 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오갈병에 강한 복합내병성 품종으로 밥맛도 매우 우수하다고 밝혔다.벼 키는 66cm로 작아 쓰러짐에 강하고 쌀 수량은 10a당 575kg 정도로 많은 편이다. 이삭 패는 시기는 8월 8일께로 중생종이며, 재배 적응 지역은 중부와 영남 평야지, 남부중산간지, 동남부해안지 1모작, 2모작지다.‘영보’벼 종자는 종자 보급 체계를 거쳐 2018년부터 정부 보급종으로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농촌진흥청 영덕출장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곤충 식품의 연구 촉진과 조기 정착을 위해 13일 농업생물부 강당에서 ‘곤충 식품연구회 창립 기념 심포지엄’을 연다.이번 심포지엄에는 농촌진흥청을 비롯해 대학, 국공립연구소, 농가 등 관련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해 곤충 식품 관련 국내외 연구 동향을 발표한다. 주제 발표는 식약용 곤충 연구 현황과 발전 방안(농촌진흥청 곤충산업과 황재삼 연구관), 곤충 이용 환자식 연구 현황과 발전 방안(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김형미 팀장), 곤충식품화를 위한 연구 개발 동향(농촌진흥청 곤충산업과 윤은영 연구사), 식용
대만의 ‘식품 중 농약잔류허용기준’에 우리 정부가 요청한 농약 성분의 잔류 허용 기준이 반영돼 앞으로 대만에 사과 수출을 늘리는 데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대만으로 수출하는 사과에서 잔류 농약 초과 검출로 문제가 됐던 에토펜프록스(Etofenprox) 성분에 대한 대만 잔류 기준이 설정됐다고 밝혔다.그동안 대만이 수입하는 한국산 사과에 대해 2011년 2월부터 100% 전수 검사가 시행되면서 우리 사과의 수출량은 2010년 대비 1/4 수준으로 떨어졌다.이에 정부는 대만 수출 사과 안전성 확보와 통관 규제를
농촌진흥청은 ‘한국농업기술 연구 개발 성과와 미래’를 주제로 11일(화)부터 13일(목)까지 농업 기술 분야별 연속 학술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학계, 학회, 출연기관, 산업체 연구원과 농업인, 소비자 등 관심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첫째 날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열리는 농업기초기반 분야 세미나에서는 ‘시련과 극복의 한국 토양비료 70년 이야기’, ‘우리나라 농약의 등록 평가 및 관리의 변천’, ‘상농, 편농, 후농을 넘어 스마트 농업으로’, ‘양잠을 넘어 곤충의 눈부신 진화’ 등 7개 주제를 발표한다.둘째
농촌진흥청은 축산 농가의 안정적인 풀사료 확보를 위해 여름 사료 작물을 수확한 뒤 이탈리안라이그라스(이하 IRG)와 귀리를 섞어 심는 방법을 권했다.지난해 가을 잦은 비와 올봄 가뭄으로 겨울·여름 사료 작물의 작황이 좋지 않아 축산 농가의 풀사료 수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두 작물을 섞어 심으면 가을에 먼저 자란 귀리를 거두고, 다시 자라는 IRG를 봄에 한 번 더 수확할 수 있어 안정적으로 풀사료를 마련할 수 있다고 전했다.5월 초께 옥수수를 심어 8월 중하순에 수확한 뒤, 8월 말 IRG와 귀리를 섞어 심으면(혼파)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발효식품의 과학화와 식문화 계승 발전, 소비 문화 확대를 위한 심포지엄을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연다고 밝혔다.심포지엄은 사단법인 대한발효·식문화포럼과 함께 개최하며,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식품연구원, 부산대학교, 샘표식품 등 민·관·학·연의 전문가가 참석한다.‘1090시대 발효식품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조강연과 학술심포지엄, 산업심포지엄, 종합토론 등 4부로 진행한다.1부는 기조강연으로 농식품 정책 방안, 우리나라 전통 밥상과 발효식품 그리고 건강, 전통 장류의 세계 시장 진입 성공 전략
농촌진흥청은 벼에서 병원균 침입 시 일어나는 병 방어 반응 조절 ‘스위치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견한 유전자는 다양한 병 방어 유전자군의 발현을 조절하는 마스터 스위치(master switch) 유전자 중 하나다.이 유전자는 병원균 세포벽 분해 효소, 병 방어 주동유전자 등 병 방어 유전자군의 발현을 동시에 조절할 수 있어 병원균이 침입했을 때 방어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여기서 분리해낸 병원균 특이 발현 유전자 OsWRKY6가 식물의 대표 방어호르몬인 살리실산(SA, Salicylic Acid)의 합성
해양수산부는 보다 많은 양식 어업인들이 양식장비 임대사업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하였다고 밝혔다.이번 개선의 가장 중요한 사항은 사업운영규정의 보완으로, 그동안 각 지자체의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제정 했던 운영규정 중 일부에 대하여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다. 해수부는 그동안 사업을 통해 축적된 각 지자체의 운영 노하우와 양식 어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가이드라인에 반영하였다.주요 개선사항으로는 첫째, 해상에서 사용되는 장비의 특성상 중·단기 임대가 불가능한 양식장 관리선과 해상작업대 등의 경우, 공동사
경기도농업기술원이 한우 육질 초음파 진단 기술 보급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한우 육질 초음파 진단 기술은 사육 중인 한우의 육질을 전용 초음파 기기로 진단해 도축 전에 마블링 상태 등을 미리 알 수 있는 기술이다.도 농기원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서는 ‘임금님표 한우’를 생산하고 있는 이천 지역에서 초음파 육질 진단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도 농기원은 안성, 평택, 화성, 여주, 양평 등 도내 대표적인 한우 사육 지역을 대상으로 진단 기술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내년에 안성을 시작으로 초음파 진단 기기와 기술을 보급해 나간다는 방침이라
농촌진흥청은 고온으로 인한 가축들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죽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축산 농가에서 활용하기 쉬운 「고온기 가축 관리 핵심 기술」 책자를 펴냈다.가축은 높은 온도에 노출되면 사료섭취량은 줄고 심장박동과 호흡량이 증가하면서 땀 분비량도 늘게 된다. 헐떡거림과 호흡곤란, 전해질 불균형으로 생산성이 낮아지거나 죽는 피해가 발생한다.더욱이 한반도는 지난 100여 년간 평균 기온이 1.5℃ 오르며 세계 평균보다 2배 이상 빠른 기온 상승을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번 기술서는 지구 온난화 동향과 고온과 가축의 생리, 축종별
농촌진흥청은 기능성 물질인 GABA와 안토시아닌 함량이 많은 가공용 기능성 쌀 ‘눈큰흑찰1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각종 필수 아미노산과 생리 활성 물질은 쌀의 배아(쌀눈)에 많다. 그 중 GABA(γ-aminobutyric acid)는 신경 전달 물질로 뇌 혈류 개선, 산소 공급 증가와 뇌세포 대사 기능 촉진 효과가 있다.또한, 안토시아닌은 유해 산소, 즉 활성산소의 생성을 막아 세포의 파괴와 노화를 방지하는 효능이 있다.흑찰거대배아미인 ‘눈큰흑찰1호’의 현미 배아(쌀눈) 비율은 일반 벼보다 약 3배, 대비 품종인 ‘눈큰
농촌진흥청은 비육우*에게 풀사료와 곡류사료**를 섞어 먹인 결과, 체내 소화율이 좋아지고 따로 먹일 때보다 되새김위의 메탄 발생량이 30% 주는 것을 확인했다.* 질 좋은 고기를 많이 내기 위하여 특별한 방법으로 살이 찌도록 기르는 소** 농후사료. 가소화 영양소 농도가 높고 섬유질 함량이 낮으며(조섬유 18% 이하), 영양소농도가 높은 사료의 총칭되새김질을 하는 가축은 되새김위와 장내 소화 과정(장내발효) 중 섭취한 사료 에너지의 2%∼12%를 메탄으로 배출한다.따라서 메탄 생성을 억제하면 장의 소화 과정에서 사료 이용 효
수산자원 남획을 조장하는 어린고기를 불법으로 포획하거나 유통·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해상과 육상에서 대대적인 단속이 실시된다.해양수산부는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이용을 위해 수산자원관리법에서 규정하는 포획금지(체장·체중) 31개 어종을 대상으로 해양수산부 어업관리단, 지자체 및 수협 등과 협업하여 ‘어린고기 포획·유통·판매 특별단속’을 8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은 수협위판장, 지역 수산물도매시장(횟집) 등을 중점 점검하여 어린고기 유통·판매를 근절시키는 한편, 무분별하게 치어를 남획하는 업종을 대상으로 해상에서 뿐만 아니라
경기도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도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폭염피해 예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3일 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 등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상황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하기위해 시행한다고 밝혔다.도는 우선 축사시설 관리, 가축사양 관리, 초지·사료작물 관리, 가축 방역·위생 관리 등 축종별 예방 및 관리대책을 마련하고, 폭염주의보·폭염경보 등 단계별 발령에 따른 조치방안을 마련했다.아울러, 각 시군 축산부서와 유관기관, 축산관련협회와 긴밀한 협조 시스템을 구축,
농촌진흥청은 4일 종합연찬관 세미나실에서 일본 농업·식품산업기술종합연구기구(NARO)와 함께 ‘2015년 한·일 농업경영포럼’을 연다고 밝혔다.이날 포럼에서는 제1주제-웹과 스마트폰 등 IT를 기반으로 하는 농업 경영 성과 분석, 제2주제-농업 신기술을 활용한 농업 경영체의 부가가치 전략, 제3주제-소비자의 과수 구매 패턴 변화를 통해 농업 경영체의 마케팅 전략을 검토한다.농촌진흥청 농산업경영과 정병우 과장은 “한국과 일본의 농업 경영 학자가 연구 정보를 교류하면 지속가능한 농업과 경쟁력 있는 농업 경영체를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될
농촌진흥청은 참깨 꼬투리나 잎의 즙을 빨아먹어 큰 피해를 입히는 노린재 방제 기술을 소개했다.노린재는 참깨의 꽃이 피는 시기부터 수확할 때까지 꼬투리와 잎의 영양분을 빨아 먹어 참깨 종실을 쭉정이로 만들거나 갈색, 흑색으로 변색시켜 품질과 수량을 떨어뜨린다.참깨에 주로 발생하는 노린재는 알락수염노린재, 풀색노린재, 썩덩나무노린재 등 3종이다.노린재 방제 적기는 개화 중기(10∼12마디에 꼬투리가 달리는 시기)와 개화 말기(20∼22마디에 꼬투리 달리는 시기)로 구분할 수 있다.참깨 개화 시기부터 노린재 발생량을 미리
농촌진흥청은 세계인삼과학상인 ‘진피아상(Ginseng Panax Innovation Award)’의 제4회 수상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진피아상은 고려인삼 연구 개발(R&D)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이룬 연구자 또는 연구팀에게 주어지는 국제적 학술상이다.신청 기간은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제출 서류를 갖춘 뒤 전자메일(kimodh@korea.kr)이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후보자 신청 마감 후 진피아상 심사위원회는 10월 1일부터 10월 8일까지 2차례에 걸쳐 후보자들의 인삼 연구 업적에 대한 논문의 양과 질
농촌진흥청은 봄, 여름, 가을, 겨울 배추의 각 재배 가꿈꼴(이하 작형)에 알맞게 배추 저장성을 연장할 수 있는 수확 후 관리 기술을 확립해 현장 보급에 나선다고 밝혔다.이 기술은 포장 상자 소독과 수확 시 장기 저장용 배추의 겉잎 없애기, 재배 작형별로 저장하기 전 건조 조건 같은 공통적인 기술과 계절에 알맞은 저장 기술로 나뉜다.봄 배추는 수확 후 저온에서 예비 건조를 하고, 저장할 때 미세한 구멍이 있는(10mm 간격) 20㎛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필름으로 상자를 덮어 0.5℃ 내외로 저장한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기존
올해 제일 먼저 맛볼 수 있는 햇사과 시장의 강자로 국산 품종이 주목받고 있다.농촌진흥청은 여름 사과 ‘썸머킹’ 품종의 보급 확대를 위해 30일 경북 문경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평가회를 연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종묘업자, 재배 농가,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해 안정적인 시장 보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한다.평가회에서는 나무에 열린 ‘썸머킹’을 직접 볼 수 있으며, 수확성뿐만 아니라 특징을 비교하고 시식하며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사과 재배 농가에 생산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한다.‘썸머킹’ 품종은 다른 여름 사과에
농촌진흥청은 30일 인삼특작부(충북 음성)에서 인삼·약초·버섯의 기능성 산업화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한 심포지엄(학술토론회)을 연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농촌진흥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 기관과 대학, 정부 출연 연구소, 농업인, 농식품 산업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이번 심포지엄은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른 국내 생물 자원의 천연물 소재화, 특허전략, 천연물 자원 품질 관리와 인삼·약초·버섯 자원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의약품과 화장품 개발에 대한 국내외 연구와 산업 동향을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또한, 산업체의 제품 개